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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3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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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월유록 중...제11장 천명(天命) <4>
반공 메카시즘 | 2018-07-06 14:10:12 | 8     

그러면 말법사상(末法思想)에 대하여 알아보자.

석가(釋迦)의 사후(死後) 일정 기간은 교행증(敎行證)의 요소가 구비되어, 사람들이 불(佛)의 가르침에 따라 수행을 하면 증과(證果)를 얻는 정법(正法)의 시대가 계속되나, 다음에는 교(敎)와 행(行)은 있어도 증과(證果)가 없는 상법(像法)의 시대가 오고, 다음에는 교(敎)만 있고 수행(修行)도 증과(證果)도 없이 인심(人心)은 악사(惡事)가 횡행하는 말법(末法)의 시대가 온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관점에서 정법천년(正法千年), 상법천년(像法千年), 말법천년(末法千年)으로 보면, 서기 1052년부터가 말법(末法)의 제일년(第一年)에 해당하는데, 이러한 파멸로 향하는 말법(末法)의 세(世)를 구할 자는, 오직 당래불(當來佛)로서 미륵(彌勒)의 하생(下生) 이외에는 없었다고 하는 사상이다.

이에 대한 말이 격암유록(格菴遺錄)과 채지가(採芝歌)에 잘 나타나 있다.



격암유록(格菴遺錄) 말운가(末運歌) Ⓟ33에,

『釋迦之運 三千年 彌勒出世 鄭氏運 斥儒尙佛 西運來』



이서구(李書九) 선생의 채지가(採芝歌) 남조선(南朝鮮) 뱃노래 중에,

『聖父聖子 聖神만나 無量道를 닦아내니 彌勒殿이 높았구나

連海春風 띄운배는 釋迦如來 時代련가 憂變樂安 萬二千은

彼岸世界 되었구나 一切衆生 건져다가 極樂世界 가게하니

極樂世界 어디런고 龍華世界 이아닌가 三生經典 (傳)해줄 때

當來佛讚 嘆歌지어 歷歷히도 하신말씀 이내道德 三千年後

龍華의 너른道場 一萬二千 道通일세』



석가여래(釋迦如來) 탄생 연대에는 여러 가지 학설(學說)이 있는데, 그 이유(理由)인 즉 인도에서는 문자(文字) 기록의 역사(歷史)를 중요시 하지 않고, 다만 초현실적인 역사(歷史)에 중점을 두어서 현실적인 역사(歷史)의 분명한 기록이 없기 때문에, 여러 가지 추측(推測)과 추리(推理)를 통하여 상정(想定)한 상황(狀況)이기 때문이다.

태어나신 연대를 3000년과 2500년으로 보는 경우가 있는데, 세계의 공통 불기(불기)가 인정되어 1999년을 불기(佛紀) 2543년으로 본다.

이것은 불멸(佛滅) 연대인 것이다.

불생(佛生) 연도는 지금으로부터 2623년(80세에 사망하셨기 때문) 전에 탄생한 것이다.

그러면 다시 한 번 미륵(彌勒)의 존재에 대해 알아보자.



격암유록(格菴遺錄) 도부신인(桃符神人) Ⓟ102에,

『儒佛仙運 三合一의 天降神馬 彌勒일세 馬姓鄭氏 天馬오니

彌勒世尊 稱號로다 天縱大聖 鷄龍으로 蓮花世界 鄭氏王을

平和象徵 橄枾字로 枾謀者生 傳했다네』



유불선(儒佛仙) 즉 전세계 종교를 하나로 합일하기 위해서 하늘에서 강림한 신마(神馬)가 미륵(彌勒)으로, 마성정씨(馬姓鄭氏)인 정도령이 천마(天馬)로, 바로 미륵세존(彌勒世尊)의 칭호(稱號)라는 것이다.

하늘이 천명(天命)을 내려 그 뜻을 이루게 하는 대성인(大聖人)이 계룡(鷄龍)으로, 연화세계(蓮花世界) 즉 극락세계(極樂世界)의 왕(王)이신 정도령을, 평화(平和)의 상징인 감람나무 감(堪)자와 감나무 시(枾)자로 표현하였으니, 감나무를 따르는 자는 산다고 전한 것이다.



격암유록(格菴遺錄) 은비가(隱秘歌) Ⓟ55에,

『上帝降臨 東半島 彌勒上帝 鄭道令 末復三合一人定』



상제(上帝)가 동쪽 반도(半島) 즉 우리 나라에 강림(降臨)하시는데, 미륵불(彌勒佛), 상제(上帝), 정도령(鄭道令)으로 각기 다르게 부르나, 마지막에 다 같은 한 사람으로, 이미 정(定)해져 있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격암유록(格菴遺錄) 십승가(十勝歌) Ⓟ70을 보면, 더 구체적이다.

『八萬經內 普惠大師 彌勒佛之 十勝이요 義相祖師 三昧海印

鄭道令之 十勝이요 海外道德 保惠之師 上帝再臨 十勝이니

儒佛仙 異言之說 末復合理 十勝이라』



팔만대장경(八萬大藏經) 내의 보혜대사(普惠大師)인 미륵불(彌勒佛)이나, 의상조사(義相祖師) 삼매해인(三昧海印)의 정도령이나, 기독교의 보혜사(保惠師) 성령으로 예수재림을, 유교, 불교, 기독교에서 각각 다르게 설명을 하고 있으나, 끝에 가서는 한 사람으로 같은 십승(十勝)이라 한 것이다.“



“아미타불과 관세음보살과 미륵불의 관계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먼저 불교경전(佛敎經典)을 보면 아미타불(阿彌陀佛)은 줄여서 아미타, 미타, 무량수불(범어경전에 Amitayus Buddha) 무량광불(Amitabha Buddha)이라는 이름이 있고, 밀교(密敎)에서는 감로왕불(감로왕불;Amrita-budha)이라는 이름 등이 있는데 보편적으로 아미타불, 무량광불로 불리어진다.

정토삼부경에 구원겁(久遠劫) 전에 법장보살이 사십팔원(四十八願)을 세워 이미 십겁(十劫) 전에 성불(成佛)하여 현재 서방 극락세계에서 설법하고 계신 부처님이 아미타불(阿彌陀佛)이라 한다.

밀교에서는 법신(法身: 一陀), 보신(報身: 彌), 화신(化身: 阿)의 삼신을 겸전한 부처님이 아미타불이라 하였고, 아미타경(阿彌陀經)에서도 그 수명(壽命)이 무량하므로 무량수불(無量壽佛)이요, 광명(光明)이 무량하므로 무량광불(無量光佛)이라 하였으며, 또는 무애광불(無碍光佛), 환희광불(歡喜光佛), 지혜광불(智慧光佛), 초일월광불(超日月光佛) 등 여러 이름이 있는데, 자비(慈悲)와 지혜(智慧)를 원만히 갖춘 영원한 아미타불이란 말이다.



무량수경(無量壽經)에서는,

부처님 왈(曰) 「아난아 무량수불의 위신력과 밝은 광명은 가장 높고 뛰어나서, 모든 부처님의 광명이 능히 미치지 못하여 백천간의 불국토 뿐만 아니라 항하(恒河: 갠지스강) 모래의 수와 같은 헤아릴 수 없는 시방 세계 모든 불국토를 두루 비치느니라.

그런데 만약 중생들이 이러한 광명을 만나게 되면,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이 소멸하고, 몸과 마음이 부드럽고 상량하여 기쁨이 가슴에 넘치며 진리를 구하는 마음이 용솟음쳐 일어나니라.」 고 하였으며, 무량수불의 수명은 한량없이 길어서 이루 헤아릴 수 없다고 하였다.

또한 부처님의 정토(淨土)에는 감로(甘露)가 있다는 것이다.

아! 영원불멸(永遠不滅)한 우주(宇宙) 자체의 대생명(大生命)이 바로 부처님이요, 그 부처님의 대명사가 아미타불이며, 부처님의 자비(慈悲)의 화신이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이요, 부처님의 지혜(智慧)의 화신이 대세지보살(大勢至菩薩)인데 법신(法身), 화신(化身), 보신(報身)의 삼체(三體) 겸전한 삼위일체(三位一體)의 본체(本體)로서 그 영원한 생명(生命)과 자비(慈悲)를 위주로 할 때는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인 것이다. 비록 수없이 많은 부처님의 명호(名號)가 나오나, 다 한 분을 말하는 것이라 한다.



다음은 동학경전(東學經典)인 봉명서(奉命書) Ⓟ52를 보면,

『弓弓乙乙 亞米宮은 儒佛仙靈 定位處라 天地人神 會坐하여

萬法規定 分明하니 다른집을 찾지말고 弓乙家中 찾아와서

儒佛仙師 우리先生 刮目相對 하게하소』



동학경전(東學經典) 난지이지가(難知易知歌) Ⓟ12에,

『天開地闢 萬劫下에 三神如來 八像世尊

米力仙佛 弓乙先生 亞米宮에 있사오니』



하락요람(河洛要覽) 하락합부가(河洛合符歌) Ⓟ5에,

『靈符는 卽 河洛也 ...... 河洛合之 人靈符는 亞米二字之靈關故로』



불경(佛經)에서도 아미타불(阿彌陀佛) 부처님을 삼신(三神)을 겸전한 삼위일체(三位一體)의 부처님이라 하였고, 동학경전인 봉명서(奉命書)에서도 궁궁을을(弓弓乙乙), 아미궁(亞米宮)은 유불선영(儒佛仙靈) 정위처(定位處)이고, 천지인(天地人)과 합좌(合坐)하여 계신 곳이라 하여, 천지인(儒佛仙) 삼재(三才), 삼합(三合), 삼위일체(三位一體)를 말씀하셨고, 삼신여래(三神如來), 팔상세존(八象世尊)이신 궁을(弓乙) 선생이, 아미궁(亞米宮)에 있다 하였으며, 영부(靈符)란 하락(河洛)인데 하락(河洛)을 합한 인영부(人靈符)가 아미(亞米) 두 자 안에 있다고 한 것이다.

그러니 종이에 그린 부적 즉 물형영부(物形靈符)가 아닌, 인간영부(人間靈符)가 아미(亞米) 속에 있다 한 것이다.

그러면 아미(亞米) 속에 무엇이 있는가? 십자(十字)가 있는 것이다. 즉 십존천주(十尊天主) 즉 정도령을 아미타불(亞米打佛, 阿彌陀佛)이라 하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삼역대경(三易大經)의 영대가(靈臺歌) Ⓟ344~345중에,

『弓乙山水 그가운데 ......

四九三十 六宮春을 天上으로 벌려노코 地下에도 벌려노코

이내心中 벌려노니 一百八宮 宛然하야 百八念珠 목에걸고

南無阿彌陀佛 念佛하니 極樂蓮花 世界로다.

蓮花臺를 몰라보고 觀世音을 찻건시와 五音聲이 呱呱하여

天動地震 하였건만 그소래를 몰른人生 觀世音을 알까보냐

聖德君을 만나보면 大道見性 이아닌가 부처佛字 定한뜻은

乾坤配合 이아닌가』



격암유록(格菴遺錄) 가사총론(歌辭總論) Ⓟ87에,

『入山修道 念佛님네 彌勒世尊 苦待치만 釋迦之運 去不來로

한번가고 아니오니 三千之運 釋迦預言 當末下生 彌勒佛을

萬疊山中 仙人들아 山中滋味 閒寂하나 虎狼盜賊

是亦弓佛 在山일세 斗牛在夜 勝地處엔 彌勒佛이 出現컨만

儒彿仙이 腐敗하야 아는君子 누구누구 削髮爲僧 侍主님네

世音菩薩 게누군고 侍主菩薩 不覺하고 彌勒佛을 제알손가

阿彌陀佛 佛道人들 八萬經卷 工夫하야 極樂간다 말은하나

가난길이 稀微하고』



석가(釋迦)의 운(運)이 3천년이 지나면, 당말(當末)에 미륵불(彌勒佛)이 출현(出現)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승지처(勝地處)에는 이미 미륵불(彌勒佛)이 출현(出現)하여, 그분의 고고한 음성이 천동지진하였으나 그 소리가 무슨 소리인지 사람들이 모르지만, 그 분이 바로 아미타불(阿彌陀佛)의 화신인 관세음(觀世音)이라는 것이다.

이 분을 만나보는 것이 또한 대도견성(大道見性)이라는 것이다.

견성성불(見性成佛)할려면 이미 오신 이 분을 찾으라 한 것이다.

또한 부처님이란 건곤배합(乾坤配合)이라 했은 즉, 태극(太極)을 말한 것이다. 미륵불(彌勒佛)이며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인 태극(太極) 정도령이, 승지처(勝地處)인 인천(仁川)과 부평(富平)사이에 이미 이 땅에 출현하였으나, 유불선(儒佛仙)이 부패(腐敗)하여 알아보지 못한다는 것이다.

삭발한 스님네들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이 누구인가? 이미 오신 것을 모르니 어찌 미륵불(彌勒佛)을 알겠느냐 한 것이다.

아미타불(阿彌陀佛)을 찾는 불도인(佛道人), 팔만대장경(八萬大藏經) 공부하여 극락(極樂)간다는 말은 하나, 가는 길은 희미(稀微)하다는 것이다.

석가(釋迦)가 말하길 말법시대(末法時代)를 당하면, 중들은 이미 가사(袈裟) 입은 도적이라 했다. 그러니 그들이 그렇게 기다리던 미륵불(彌勒佛)이 나타났건만, 부패할대로 부패하여 알아보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종교(宗敎)도 오래되면 썩게 되는 것이다. 지성(至誠)으로 간구(懇求)하면 알 수 있을 터인데도, 모르는 것은 단순히 기계적으로 염불만 외우기 때문이다.

그러니 미륵불(彌勒佛)이 나타난다는 말조차, 하나의 전설(傳說)이나 그냥 말로 하는 희망사항 정도로 여기는 것이고, 입산수도(入山修道)의 생활이 하나의 호구지책(糊口之策)의 방편(方便)으로 타락(墮落)하였기 때문에, 그들이 매일 입으로 외우는 아미타불(阿彌陀佛),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이 출현(出現)한 것도 모르는 것이다. 석가(釋迦) 부처님이 말씀하신 대로 말법시대(末法時代)를 당한 중(僧)들의 생활태도를 알 수 있는 것이다.



그 아미타불(阿彌陀佛)이 바로 삼풍해인(三豊海印)이라고 격암유록(格菴遺錄) 송가전(松家田) Ⓟ97 에 밝힌 것이다.

『海印三豊 阿彌陀佛 佛道昌盛 이아닌가 ...... 河洛理氣 海印妙法』



하락요람(河洛要覽)의 정감록(鄭鑑錄)을 보면

『亞亞正道 弓乙理 白十勝地 戊己中 白米靈穀 三豊米 ......

白米十勝 天下通 雙弓之理 三豊穀 判端亞字 法金亞

兩白三豊 誰可知 ......

亞亞倧佛 十勝王 鷄酉四角 邦無手 ......

天地陰陽 三豊穀 四八之間 統白米』



정도(正道)이고 부처님이신 궁을(弓乙)이라는 의미는, 백십승(白十勝)을 말하는데, 중앙(中央)인 토(土) 속에서 백미(白米) 즉 흰쌀인 신(神)의 곡식인 삼풍곡(三豊穀)이 나온다고 하였다.

이 흰쌀인 백미(白米)를 십승(十勝) 정도령이라고 하는데, 천하(天下)에 통(通)하는 것이며, 쌍궁(雙弓)이라는 것이 삼풍곡(三豊穀)이라는 말인데, 선악(善惡)을 판단(判斷)하는 불(亞)자와 버금 아(亞)자라고 하는 말이다.

이 양백삼풍(兩白三豊)을 누가 알겠는가? 라고 하였다.

부처(佛)이고, 상고신인(倧)이신 이분이 바로 정도령임을 말하고 천지(天地)의 왕(王)이라고도 하며, 삼풍곡(三豊穀)이라고도 하는 것이다.

사팔지간(四八之間)이라고 하는 말은 밭 전(田)자의 파자(破字)인데, 그 밭(田)에서 나는 백미(白米) 즉 흰쌀을 의미한다며 삼풍(三豊)이란 말을 설명하고 있다.

즉 한 마디로 말한다면, 아미타불(阿彌陀佛), 미륵불(彌勒佛), 십승왕(十勝王), 천지(天地)의 도(道), 정도령(鄭道令), 불아(亞亞), 백미(白米), 궁을(弓乙)이라는 말은 다 같은 말이라고 풀어서 설명하는 것이다.



동학가사(東學歌詞) 중의 궁을전전가(弓乙田田歌)를 보면,

『天極運도 지나가고 地極運도 지나가서 運이亦是 다했던가

輪廻같이 들린運數 人極仙道 創建하니 三太極이 이아닌가

天太極은 무엇인고 龍馬河圖 人極이요 地太極은 무엇인고

金龜洛書 二極이요 人太極은 무엇인고 三豊靈符 分明하다』



천극운(天極運)이 지나가고 지극운(地極運)이 지나가고 난 후 오는 운수(運數)가 인극(人極) 선도(仙道)인 삼태극(三太極)이라고 하였으니, 천태극(天太極)은 용마하도(龍馬河圖)인 복희팔괘(伏羲八卦)이고, 지태극(地太極)은 금귀낙서(金龜洛書)인 문왕팔괘(文王八卦)이고, 삼태극(三太極) 즉 인태극(人太極)은 삼풍영부(三豊靈符)라고 하였다. 즉 인간(人間) 신선인 사람을 두고 삼풍영부(三豊靈符)라고 하는 것이다.



격암유록(格菴遺錄) 생초지락(生初之樂) Ⓟ42를 보면,

『白豊勝三 安心處 靑雀龜龍 化出地 須從(白兎) 走靑林

人穀出種 聖山地 三災八難 不入處 二十八宿 共同回』



양백삼풍(兩白三豊)은 십승(十勝)이 정도령이 있다는 안심처(安心處)로서 파랑새(靑雀), 신령한 거북(龜), 용(龍)이 화출(化出)하는 곳이다. 또한 필히 청림도사(靑林道師)에게 달려가라고 하는 것은, 바로 그 청림도사(靑林道師)가 사람을 뜻하는 말인데, 그 사람을 곡식(穀食) 또는 종자(種子)라고 한다는 말이다.

그 사람인 곡식(穀食)이 있는 곳을 성산지(聖山地)라고 한다고 하였다.

바로 그 곳이 길성(吉星)이 비치는 곳이며, 하늘의 이십팔수(二十八宿)가 모두 함께 둘러싸고 있는 곳으로, 이 성산성지(聖山聖地)가 바로 인천(仁川)이라고 곳곳에 설명되어 있는 것이다.“ 라고 하니 한쪽에 있던 사람이 중얼거렸다.

“그러니까 그 말은 토(土)의 성(姓)인 황(黃)씨 속에, 십승(十勝)인 쌀(白米)가 들어 있다는 말이군요.








또한 격암유록(格菴遺錄) 궁을론(弓乙論) Ⓟ51에,

『黃字入腹 再生之身 脫衣冠履 出於十字』



황(黃)을 먹어야 거듭 살 수 있다(再生)는 말은, 황(黃)자에서 모자(冠)와 옷(義)과 신발(福)을 벗기니, 밭 전(田)자가 나오고, 밭 전(田)자 속에 열 십(十)자가 나온다, 라는 말이 결국 그 말이로군요.“ 라고 이야기하자 바로 곁에 섰던 사람이 말을 받아 또 이야기했다.

“결국 황(黃)씨의 성(姓)을 가진 사람의 옷(衣)과 신발(履)과 모자(冠)를 벗기니, 그 알몸이 바로 밭 전(田)자가 되고, 그 알몸 속에 들어 있는 것이 바로 열 십(十)인 백미(白米) 즉 삼풍곡(三豊穀)이라는 말이군요.

그리고 또한 도하지(稻下止)란 말의 벼 도(道)자란, 밭에 심어져 있는 벼(道)인데, 그 벼(道)의 껍질을 벗기니 속에는 하얀 백미(白米)가 있다는 말이군요.

그래서 결국 하나님의 대를 잇는 아들인 정도령이 머무는 곳을 도하지(稻下地)또는 도하지(道下止)라 하니, 그래서 하나님의 아들을 벼(道) 또는 도(道)라고 하는군요.“ 라며 무릎을 쳤다. 그러자 명산 선생이 이어 덧붙여 말하기를,



“정감록집성(鄭鑑錄集成)의 퇴계(退溪) 선생 퇴계결(退溪訣) Ⓟ189를 보면,

『黃有膓而自生 自轉身而也死』



황(黃)을 먹어야 살 수가 있으며, 또한 황(黃)을 등지는 사람은 죽는다고 퇴계(退溪) 선생도 격암유록과 같은 내용(內容)을 말한 것이다.



황(黃)을 먹어야 살 수가 있으며, 또한 황(黃)을 등지는 사람은 죽는다고 퇴계(退溪) 선생도 격암유록과 같은 내용(內容)을 말한 것이다.



율곡(栗谷) 선생의 이율곡론(李栗谷論)을 보면

『三豊之間求穀種 豊不地名卽聖人 兩白之間求人種

人體橫山仙訣人 兩白之間可活人 不知此理求於山

昆崙五運河一淸 淸潭龍?虎風』



삼풍사이(三豊之間)에서 곡식의 종자를 구하라는 말에서, 삼풍(三豊)이라는 말은, 지명(地名)이 아니라 성인(聖人)을 이르는 말이요,

양백지간(兩白之間)에서 사람의 종자(人種)을 구하라는 말은, 사람 인(人)자에다가 뫼 산(山)자를 옆에 붙인 글자로 신선(神仙)을 말하는데, 이 신선(神仙)이라는 예언서(豫言書)인 비결(秘訣)에서 예정(豫定)된 사람을 이르는 말이라 하였으며, 양백지간(兩白之間)에서 가히 사람을 살릴 수가 있는데, 이 이치(理致)를 알지 못하면 산으로 들어간다고 하였다.

또한 곤륜(崑崙)의 오황극운(五皇極運)을 만나면 황하(黃河)가 맑아지는데 맑은 연못에서 용(龍)은 승천(昇天)하게 되고 이를 쫓아 호풍(虎風: 서방의 바람)도 따라분다고 하였다.“



라고 설명을 하자 사람들은 그 황(黃)이 바로 삼풍곡(三豊穀)인 아미타불(阿彌陀佛)이라고 하는말인 것을 이제야 알겠다고들 하였다. 그러자 기독교인(基督敎人)인 듯한 사람이 말하였다.



“성경의 요한복음 6장 49~50절을 보면,

『너희 조상(祖上)은 광야(廣野)에서 만나를 먹어도 죽었거니와, 나는 하늘로서 내려온 양식(糧食)이니, 사람이 이 양식(糧食)을 먹으면 영생(永生)하리라』



요한 1서 5장 11~12절에,

『또 증거(證據)는 이것이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永生)을 주신 것과 이 생명(生命)이 그의 아들 안에 있는 그것이니라.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生命)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生命)이 없느니라』



요한복음 6장 53~57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眞實)로 진실(眞實)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人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人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生命)이 없느니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永生)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내 살은 참된 양식(糧食)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飮料)로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나니 살아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인하여 사는 것 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인하여 살리라』



이와 같이 성경에서도 예수 스스로가 바로 양식(糧食)이며 생명(生命)이라며 우리가 그를 먹어야 영생(永生)이 있다고 하였으니, 이미 예언서(豫言書)에서 밝힌 바와 같이, 아미타불(阿彌陀佛)이며, 미륵불(彌勒佛)이며, 또한 진인(眞人) 정도령이 바로 황(黃)이란 말과 같은 말이군요?“ 라고 하자, 명산 선생은 빙그레 미소(微笑)를 띠며 앞에서 하던 말들을 계속 이어 나갔다.

“이 해인삼풍(해인삼풍)이 승리의 신(神), 광명의 신(神), 영생의 신(神)이며, 지혜의 신(神)이라고 성경, 불경, 격암유록 곳곳에 기록되어 있는 것이다.

아미타불(阿彌陀佛)의 화신(化身)이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인데,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을 군다리보살(軍茶利菩薩)이라고도 한다. 여기서 군다리(軍茶利)란 감로병(甘露병: 군다리병), 즉 감로(甘露)가 들어있는 물병을 뜻하고,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은 항상 감로(甘露)가 들어 있는 보병(寶甁)을 들고는, 중생(衆生)들에게 감로수(甘露水)를 내려주신다고 해서 군다리보살(軍茶利菩薩)이라고도 하는 것이다.



대순전경(大巡典經) 제7장 교리(敎理)와 규범(規範) 4절에,

『明德觀音 八音八陽 至氣今至願爲大降』



또한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을 백의관음(白衣觀音), 백의대사(白衣大師), 마두관음(馬頭觀音), 유양관음(柳楊觀音)이라고도 하는 것이다.



성경의 요한계시록에서도 이긴 자, 즉 십승인(十勝人)이신 진인(眞人) 정도령(鄭道令)은 흰 옷을 입을 것이라 하며, 또한 이기는 자는 죽지 않는다고 한 것이다.



요한계시록 3장 5절에,

『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 옷(白衣)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 이름을 생명책(生命冊)에서 반드시 흐리지 아니하고』



요한계시록 2장 11절에,

『이기는 자는 둘째 사망(死亡)의 해(害)를 받지 아니하리라』



해월선생문집(海月先生文集) 2권 1장 3편에,

『성주은심방이귀(聖主恩深放爾歸) 고원매죽호상의(故園梅竹好相依)

풍류오피오두식(風流誤被遨頭識) 설월청소송백의(雪月淸宵送白衣)』



성주(聖主)의 은혜(恩)는 깊어서(深), 그대를 내쳐서 보내니

고로 동산에 매화(梅花)와 대나무(竹)는 기쁘게 서로 의지하여라.

두목(頭目)은 깨 닳아라! 풍류(風流) 잘못하면 즐겁게 노는 길로 이끌리게 되나니,

달(月)이 눈(雪) 위를 비추는 고요한 밤에, 흰 옷을 보내 주노라.



이 글을 보면 성주(聖主) 즉 하나님은 깊이 사랑하는 아들을 험악(險惡)한 세상에 내보내면서, 매화(梅)와 대나무는 서로 사랑하고 의지하라 하였다.

세상에 보내진 대두목(頭)은 깨달으라고 한 것이다. 풍류(風流)한 것을 잘못 인식하여 다만 즐겁게 노는데 빠지는 것을 경계하라고 하며, 달빛이 눈 위에 밝게 비치는 맑게 갠 조용한 밤에 그 흰 옷인 백의(白衣)를 보내 준다고 하였다.



또한 성경의 요한계시록 3장 181절을 보면,

『내가 너를 권(勸)하노니, 내게서 불(火)로 연단(煉丹)한 금(黃金)을 사서 부요(富饒)하게 하고,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羞恥)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眼藥)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



즉 불로 연단(煉丹)한 금(金) 즉 황(黃)을 사서 부요(富饒)하게 하고, 또한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羞恥)를 보이지 말라고 하여, 격암유록과 같은 내용(內容)이 있는 것이다.



또한 격암유록(格菴遺錄) 궁을도가(弓乙道歌) Ⓟ79에,

『兩白之理 心覺하소 先後天地 通合時에 河洛圖書 兩白이라

兩白之意 알랴거든 兩白心衣 仔細之라 衣白心白 奧妙理

心如琉璃 行端正을 大小白之 兩白山은 天牛地馬 兩白이요』



양백(兩白)이란 무슨 의미냐 하면, 양산(兩山)이라고도 하며, 천지일월(天地日月)이신 태극(太極) 정도령인데, 옷(몸)과 마음이 흰, 즉 깨끗한 것도 양백(兩白)이라 한 것이다. 마음속이 유리알 속처럼 깨끗하고 단정하게 행동하라는 말이다.



격암유록(格菴遺錄) 세론시(世論詩) Ⓟ27에,

『三豊兩白有人處 人字勝人 勝人神人』



우리의 예언서(預言書)에 양백삼풍(兩白三豊)에 해당하는 분이 계신 곳에 가야 산다고 하는데, 그 양백삼풍(兩白三豊) 유인처(有人處)의 그 인(人)자란 바로 승인(勝人), 즉 이긴 자란 말이고, 이긴 자란 신인(神人)이라고 한 것이다.



이와 같이 불경(佛經)에서 말하는 백의관음(白衣觀音), 백의대사(白衣大師)가 바로 성경(聖經)의 이긴 자를 말함이고, 우리 나라 예언서(豫言書)의 양백지인(兩白之人), 즉 말세(末世)의 구세주(救世主)이신 진인(眞人) 정도령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아미타불(阿彌陀佛)의 화신인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이고, 십승인(十勝人)이며 정도령인 미륵불(彌勒佛)이 와 계신데도 불구하고, 입산(入山)하여 염불(念佛)이나 외우며, 티끌 세상에 물들지 않는다고 호언장담(豪言壯談)이나 하며, 아미타불, 관세음보살을 찾고, 미륵세존을 고대(苦待)하고 있으니 참으로 안타깝다 한 것이다.

산 속에는 도깨비, 귀신, 사나운 들짐승들을 비롯하여 도적들이 들끓으니 하산(下山)하여 이미와 계신 미륵불(彌勒佛)을 찾으라는 것이다.

미륵불(彌勒佛)이 있는 곳은 많은 사람이 왕래하는 큰 도로변이라는 것이다. 무엇 때문에 입산(入山)하여 부처님을 찾느냐고 질책(질책)하는 말이다.



격암유록(格菴遺錄) 성산심로(聖山尋路) Ⓟ38을 보면,

『福地桃源 仁富尋(吉) 入山雖好 不如西湖

東山誰良 不如路邊 多人往來 大(路)之邊』



복지(福地)인 신선(神仙)이 있는 무릉도원(武陵桃源)을 찾을려면, 인천(仁川)과 부평(富平) 사이에서 찾을 것이며, 산 속에 들어가는(入山)것이 비록 좋다고 하지만, 서호(西湖)보다는 못한 것이다.

동쪽산(東山)이 어찌 좋겠는가? 도로변(道路邊)만 못하구나.

인간신선(人間神仙)인 부처님(佛)이 계신 곳이, 많은 사람이 왕래(往來)하는 큰 도로변(大路邊)이라는 말이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성산성지(聖山聖地)는, 동쪽이 아니라 서쪽에서 찾으라고 하였으며, 그 중에서도 인천(仁川)과 부평(富平) 사이인데, 많은 사람들이 왕래(往來)하는 큰 도로변에 그가 있다는 것이다.



격암유록(格菴遺錄) 초장(初章) Ⓟ25에,

『眞人眞人 何眞人 眞木化生 是眞人

天下一氣 再生人 海印用使 是眞人』



또한 양백성인(兩白聖人)이신 진인(眞人) 정도령(鄭道令)은 천하일기(天下一氣) 즉 태을(太乙)로서 세상에 다시 오신 분인데, 정도령이 용사(用使)하시는 것이 바로 감로해인(甘露海人)이라고 했다.



불경(佛經)에서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이 중생에게 감로수(甘露水)를 내려주신다고 하였는데, 바로 그 분이 전설(傳說)로만 들어왔던 감로(甘露)를 진실로 우리에게 주는 분이라는 것이다.



성경의 이사야 11장 2절에도,

『여호와의 신(神) 곧 지혜(智慧)와 총명(聰明)의 신(神)이요, 모략(謀略)과 재능(才能)의 신(神)이요, 지식(知識)과 여호와를 경외(敬畏)하는 신(神)이 그 위에 강림(降臨)하시리니 ......』



마지막 때의 구세주(救世主)로서 이스라엘이신 이기는 자 감(람)나무가 나타나서 하나님의 뜻을 성취케 하시고, 하나님의 영광이 감(람)나무 위에 임하여 천인합일(天人合一), 즉 성부(聖父), 성자(聖子), 성신(聖神)이 삼위일체(三位一體)가 된다고 한 것이다.



성경(聖經)의 이기는 자(勝人), 불경(佛經)의 아미타불(阿彌陀佛), 격암유록(格菴遺錄)과 동학가사(東學歌詞)의 아미타불(阿彌陀佛)이란 말은, 모두 같은 한 분이신 하나님의 아들을 의미하는 말인 것이다.

불경(佛經)에서는 아미타불(阿彌陀佛)의 화신이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이고, 성경(聖經)에서는 이기는 자라고 하며, 우리의 예언서(豫言書)에서는 진인(眞人) 정도령이신 십승인(十勝人)이라고 했다.

비록 각 종교의 성장 배경이 각각 다르나, 전세계 종교를 합일(儒, 佛, 仙 合一)하여 모든 종교(宗敎)의 교주(敎主)가 될 뿐만 아니라, 모든 것을 조화(造化)로써 천하통일(天下統一)하여서, 공평(公平)과 정의(正義)로써 통치하는 큰 임금이 된다는 것이다.



불교의 《일체지광명자심인연불식육경(一切智光明慈心因緣不食肉經)》이라는 불경에 이르기를,

『지나간 한량없는 겁에 승화부(勝花敷)라는 세계가 있었다.

그 때에 일체지광명선인(一切智光明仙人)이 홍수로 마을에 들어가 밥을 얻어 먹을 수가 없어서 몇 일을 굶어 거의 죽을 지경에 이르렀는데, 마침 불구덩이에 뛰어들어 타 죽은 토끼고기를 불쌍히 여기어 차마 먹지 아니하였노라. 그 때의 일체지광명선인(一切智光明仙人)이 오늘의 미륵불(彌勒佛)이니라.』



여기에서 미륵불(彌勒佛)의 전생(전생)이 일체지광명선인(一切智光明仙人)이라 했으니 지(地), 광명(光明)은 아미타불의 대명사인 것이다. 또한 계셨다는 곳이 승화부(勝花敷)라는 세계라 하였다.



이처럼 미륵불(彌勒佛)은 모든 종교에서 기다리던 구세주(救世主)를 뜻한다고 밝히고 있다.



대순전경(大巡典經) 제3장 제자(弟子)의 입도(入道)와 교훈(敎訓) 144절에 증산(甑山) 상제께서도 말씀하신 것이다.

『야소교도(耶蘇敎徒)는 예수의 재강림(再降臨)을 기다리고, 불교도(佛敎徒)는 미륵(彌勒)의 출세를 기다리고, 동학교도(東學敎徒)는 최수운(崔水雲)의 갱생(更生)을 기다리나니, 누구든지 한 사람만 오면, 각기(各其) 저희들의 스승이라 하여 따르게 되리라』



미륵(彌勒)이란 범어 ‘MAITREYA’의 음역이라 하지만, 미(彌)자에는 ‘두루, 널리, 갓난아이’란 뜻이 있고, 륵(勒) 자는 ‘다스린다’ 란 뜻이 있는 것이다. 즉 미륵이란 ‘두루 다스리다’ 또는 ‘아이가 다스리다’는 뜻도 되니 결국 미륵불(彌勒佛)로 오신 분이 아이, 즉 결혼하지 않은 사람을 뜻하는 말이다.“라고 하자

“그러면 정도령이란 말의 도령(道令)의 뜻도 우리 나라에서 총각(總角)을 높여 부르는 말이고, 예수도 역시 결혼하지 않은 분이니 같은 말이군요.” 하고 기독교인(基督敎人)으로 보이는 한 사람이 중얼거렸다. 그 때 명산 선생은 다시 본래의 이야기로 돌아와서 말을 이었다.



“이서구(李書九) 선생의 채지가(採芝歌) Ⓟ635를 보면,

『堯之子는 丹朱로서 바둑판을 받을적에 後天運數 열렸으니

解寃時代 期待려라 叮嚀吩咐 이러하다 이理致를 뉘알소냐

五萬年의 運數로세 그아니 壯할시구 淳掌點을 세어보니

內八點이 되었구나 內八點 그가운데 太乙點이 中宮이라』



요(堯)임금과 단주(丹朱: 요임금의 아들) 사이에 얽힌 바둑판에 대한 이야기 중에서, 바둑판을 받을 적에 후천운수(後天運數)가 열렸으니 해원도수(解寃道數) 기다려라고 했다.

바둑판 속에는 숨겨 둔 의미가 있는데, 누가 이 이치(理致)를 알겠느냐고 했다. 그 운수(運數)가 5만년(五萬年)이라고 했다.

그러니 어찌 아니 장하지 아니한가? 훈장점(訓掌點)을 세어보니 내팔점(內八點)인데, 그 내팔점(內八點) 한가운데 중궁(中宮)을 태을점(太乙點)이라고 하였다.

바둑 한가운데를 태을점(太乙點)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러면 태을(太乙)은 무엇을 두고 말하였는가?



이서구(李書九) 선생의 채지가(採芝歌) Ⓟ641을 보면,

『天地人神 大判決은 善惡分揀 分明하다 무섭더라 무섭더라

白布帳幕 무섭더라 鵲大山에 달이떠서 봉우리에 비쳤구나

誠主山 늙은중이 問安次로 내려올제 日月袈裟 떨쳐입고

총총걸음 바쁘도다 蚌蛤은 조개로다 月水宮에 잠겼으니

五日十日 때를따져 열고닫고 開闔하니 한달이라 여섯 번씩

六六은 三十六을 月水精氣 갈마노니 土氣金精 길러내어

後天度數 三十六에 中央魚腹 太乙이라 尊主義理 높았으니

魯仲連의 氣象이요 採石江에 비쳤으니 李太白의 風流로다』



여기에서 눈여겨볼 구절이 어복(魚腹), 즉 물고기의 뱃속을 태을(太乙) 즉 정도령이라고 한 것이다. 그러니까 한 곳에서는 바둑판 한가운데 중앙을 태을점(太乙點)이라 했고, 또 한 곳에서는 물고기 뱃속 한 가운데 중앙(中央)을 태을(太乙)이라 한 것이다.



다시 이서구(李書九) 선생의 채지가(採芝歌) Ⓟ635를 보면,

『조개理致 어떠한고 月水宮에 精氣받아 五十土로 開闔하니

陽中留陰 되었구나 魚者는 生鮮이라 生鮮腹中 裂腹이라

生門方을 들어가니 中央列誠 分明하다 차돌은 바돌이니

東海之 井石이라 虎口中에 가지마라 四索四凶 되었구나

四索四凶 가지마라 가는날이 그만일세 三十六會 大發하여

自作死黨 하는구나 南海南川 비가개니 黃鶴白鶴 몰려들 때

갈가마귀야 물갈가마귀야야 어이그리 철도몰라

高閣成風 날아드니 度數보면 옛터이라 海上明月 어디두고

마른우물 찾아가노 龍潭春水 맑은물에 魚變成龍 하였으니』



다시 말하자면 바둑판과 물고기를 같은 뜻으로 본 것이다. 바둑판의 한 가운데를 태을(太乙) 또는 천원(天元)이라 부르고 또한 물고기의 뱃속 한가운데(中央)를 태을(太乙)이라고 한 것이다.



격암유록(格菴遺錄) 궁을론(弓乙論) Ⓟ51을 보면,

『一鮮成胎 四方連交 四角虛? 出於十字 奧妙遠理 世人難知』



일(一: 太乙)인 물고기가 태(胎)를 성(成)하니, 사방(四方)이 연결되었다가(때가 이르니), 네 모서리가 떨어져 나가 십(十)이 나온다는 이치인데, 그 오묘(奧妙)하고 깊은 이치를 세상 사람들은 헤아리기가 어려운 것이라고 하였다.



즉 일(一)이란 바로 태을(太乙)인 물고기이며, 십승(十勝) 정도령(鄭道令)이라고 설명하는 말인 것이다.

다시 풀어 설명하자면, 전(田)자에서 때가 이르러 성숙하여 껍질을 깨고 십(十)인 정도령이 출세(出世)한다는 의미를 세상 사람들은 알기가 어려운 것이라는 말이다.



앞서 해월(海月) 선생께서 물고기를 하나님의 아들로 표현한 것을 설명한 바 있다. 그 물고기가 용담수(龍潭水)에서 때를 기다리다 때가 이르니 어변성룡(魚變成龍) 즉 물고기가 용(龍)이 되어 하늘에 오른다고 한 것이다.

이 때에 용문(龍門)이 부서지면서 무지개가 일어난다고 밝힌 것이다.

또한 바둑판을 보도록 하자. 바둑판은 태극이치(太極理致)가 붙어 있는데, 그 모습이 격자형(格子型)인 것이다.

즉 정(井)자 또는 전(田)자로 연결된 모습인 것이다. 사이사이 열 십(十)자로 서로 통(通)하고 있다고 하였는데, 그 모습이 전전(田田)자로 집을 이루어 이재전전(利在田田)이 아닌가 라고 했다.

또한 정정(井井)자로 집을 이루어 이재석정(利在石井)이 아닌가.

이를 두고 이재궁궁(利在弓弓)이라고 하였다

또한 이를 두고 허허실실(虛虛實實)이라고 하였다.




즉 바둑판과 물고기는 단주(丹朱) 자신을 의미하는 말인 것이다. 즉 하나님의 아들을 상징하는 말인 것이다. 바둑판 전체를 하나의 밭(田)으로 보면 그 밭(田) 한가운데에 십(十)자가 들어있는 것이다.









즉 하나님의 아들 속에 열 십(十)자가 들어 있다는 것이니, 다시 말하면 십(十)이 담겨 있는 그를 황(黃)이라 하는 것이다.“

“하늘이 요(堯)임금의 아들 단주(丹朱)에게 천명(天命)을 내렸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모든 사람들이 납득하고 인정할 수 있는 객관적(客觀的)인 증거가 없을까요?” 라고 물었다.



“그럼 다음 다른 구절을 보도록 하자.

대순전경(大巡典經) 제7장 교리(敎理)와 규범(規範) 24절, 25절에,

『己酉년 六月에 上帝께서 首弟子 金亨烈을 불러 앉히시고 櫃에서 書類를 싼 보재기를 내어 건네주시며 가라사대 ‘잘 保管했다가 後日에 傳할 사람에게 傳하라’ 하시니라. 亨烈이 保管했다가 後日에 전해진 文件에는 「中和集. 遺書類. 玉漏曲. 治家書. 印章匣. 周易. 書傳. 通鑑. 玉山眞帖」 등이며, 上記文件들은 지금 여러 곳에 分散되어 保存되어 있더라.』



『하루는 安乃成에게 여러 張의 글 쓴 종이를 건네 주시며 가라사대 ‘훗날 眞法이 나올 때 쓸 글이니 잘 保管하여 紛失함이 없게 하라’ 하시더라, 文件內容은 ‘誠, 禮, 信“ 三字를 韓紙에다 篆字體로 크게 써서 그림으로 그린 것과 또 다른 몇가지 遺書들이 있었는데 乃成이 別世한 후에 公開되어 그림은 그 때 寫眞을 찍어 傳하여 지니라.』



우리가 증산(甑山) 상제의 말씀을 이해하는데는, 일반적으로 대순전경(大巡典經)에 의지하고 있는 것이다.

대순전경(大巡典經)은 증산(甑山) 상제의 재세시(在世時)에, 그의 제자(弟子)들이 보고 듣고 기록하여 둔 것으로, 증산(甑山) 상제의 화천(化天) 후에 제자(弟子)들이 모여서, 서로 의견이 일치하는 부분만을 발췌(拔萃)하여 만든 것이 대순전경(大巡典經)인 것이다.

그러니까 개인적으로 전해 들은 말씀은 포함이 안 되었던 것이다.

대순전경(大巡典經)이란 정확히 말하자면, 증산(甑山)상제가 저술(著述)한 책이 아닌 것이다. 그의 제자(弟子)들이 엮어 만든 책인 것이다. 그러나 증산(甑山) 상제께서 수제자(首弟子)인 김형열(金亨烈)에게 잘 보관하라 했다가, 후일에 전(傳)할 사람에게 전(傳)하게 하였던 서책(書冊)이 있었으니, 그것이 중화집(中和集), 유서류(遺書類), 옥루곡(玉漏曲), 치가서(治家書), 인장갑(印章匣), 주역(周易), 서전(書傳), 통감(通鑑), 옥산진첩(玉山眞帖) 등이었다고 한다.

바로 이 글과 책들이 증산(甑山) 상제께서 직접 남기신 책과 저서(저서)들인 것이다.

이 속에는 증산(甑山) 상제께서 남기고 싶은 글들이 다 들어 있는 것이다. 그분이 남긴 그 글을 제대로 알기만 했다면, 지금과 같이 수많은 종파(宗派)의 분열도 없었겠지만, 그 뜻과 그 내용(內容)은 쉽게 알 수 있는 글이 아닌 것이다.

제대로 해석(解釋)이 되는 내용(內容)이 아닌 것이다.

즉 증산(甑山) 상제의 비결(秘訣)인 것이다.

비결(秘訣)이란 누가 보고, 쉽게 알라고 남긴 글이 아닌 것이다.

알지 못하게 가려 놓은 글인 것이다.

후일(後日)에 전해받을 자가 보게 되면 풀리게 되는 것이다.



대순전경(大巡典經) 제7장 교리(敎理)와 규범(規範) 14절에,

『매양 공사를 보실 때 글이나 物形을 써서 불사르시므로 그 物形은 뜻을 알 수 없고 다만 그 글이나 記錄하려 하되 上帝 禁止하시며 가라사대 ‘文明은 뒷날에 나오리라’ 하시므로 文明의 記錄은 없고 多少의 文明이 傳하여 온 것은 그 때에 弟子들이 한 번 보아서 記憶된 것이니라』



증산(甑山) 상제께서는 평소에 제자(弟子)들이 그의 언행(言行)을 기록할 때, 기록하지 말라고 하셨으며, 후에 문명(文明)이 나올 것이라고 했다.

그런데 수제자(首弟子) 김형렬(金亨烈)에게는 글과 책을 전해주면서, 후일에 전해 줄 사람에게 전하여 주라 한 것이다.

증산(甑山) 상제의 유서집(遺書集)에는 단주수명서(丹朱受命書), 미륵탄생공사서(彌勒誕生공사書), 도통심경(道通心經), 옥산진첩(玉山眞帖), 옥루곡(玉漏曲), 강서(降書), 수제자유서(首弟子遺書), 치가서(治家書) 등이 있는 것이다.

먼저 눈에 뜨이는 것은 단주수명서(丹朱受命書)인 것이다. 무언가 중요한 내용(內容)이 들어 있을 법한 글인 것이다.

여러분들은 이 단주수명서(丹朱受命書)에서 눈에 돋보이는 구절을 찾아보기 바란다.“ 그러자 걸걸한 목소리가 들렸다.

“이 글을 보니 「단주수명청천안(丹朱受命靑天雁)」 이란 구절이 있는데, 이 글을 풀이해보면, 단주(丹朱)가 천명을 받는데 청천안(靑天雁) 즉 하늘의 기러기로부터 천명(天命)을 받는다고 하는 말이 있는데, 저는 아무리 애를 써 보아도 통 이해가 가지를 않습니다.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지요” 그러자 명산 선생은 빙그레 웃더니 나직히 말을 이어가기 시작했다.

“그 내용(內容)은 틀림없이 단주(丹朱)에게 천명(天命)을 전(傳)하여 주는 것은 하늘의 기러기라는 말인 것이다.



정북창(鄭北窓) 선생의 동량기(棟梁記)를 보면,

『十勝雖好有 無用亢龍 不到落雁 有悔 智士見時而用權

哲人察機而得中 深者難濟 淺者易陷 惟我子孫

不上山不入水 依白則生 近豊則活 ......

將末似玉非玉 木石大擧』



십승(十勝)이 비록 좋다고 하여도, 또한 지극히 높이 오른 용(龍)을 등용하지 못하거나,

하늘에 기러기가 이르지를 않는다면(落雁),

다만 탄식과 실패만이 있을 따름이다.

지혜로운 선비(智士)는 이 때를 알아 보고는 권세(權勢)를 잡게 되고,

현명한 사람들(哲人)은 그 기미(機微: 사물의 조짐)를 잘 살펴보고는,

정확하게 깨달아 알게 되는 것이다.

생각이 깊은 사람은 쉽지는 않더라도 구원을 받지만,

생각이 얕은 사람은 쉽게 가라앉게(破滅) 되는 것이다.

오직 나의 자손들은 산(山)에 오르지도 말 것이며, 물(水)에 들어가지도 말 것이며,

양백(兩白)을 의지한즉 살 수가 있으며,

삼풍(三豊)을 가까이한즉 살 수가 있느니라.

또한 장차 말세에는 옥(玉) 같으나 옥(玉)이 아닌, 나무와 돌(木石)이 다 들고 일어나느니라.



정렴(정렴, 1506~1549, 중종 원년~명종 4년) 선생은, 순붕(順朋)의 장자로, 호(號)는 북창(北窓), 자(者)는 사결(士潔)이며, 온양(溫陽)인으로, 활달하고 문예(文藝)와 도량이 큰 분으로, 정유(丁酉, 1537)년에 진사시에 합격하고, 조정의 천거로 장악원 주부가 되었으며, 특히 거문고에 능했으며, 또한 천문(天文)과 의술(醫術)에 밝아서 조정(朝廷)에서는 관상감(觀象監)과 혜민서(惠民署) 교수를 겸직하였다.

그 후에는 포천현감이 되었는데, 임기전에 사퇴하고, 양주 괘라리, 광주 청계사, 과천 관악산에 소요하며 약을 캐고 안개를 마시며 세속에는 관심이 없었다고 한다.

그는 또한 유불선(儒佛仙)에 통하지 않는 것이 없었으며, 천문(天文), 지리(地理), 의약(醫藥), 복서(卜筮), 율려(律呂) 등 스승없이도 능통하였다고 한다.

술수(術數)는 소강절 같고, 의술(醫術)은 편작 같아서, 고질병(痼疾病)이 있는 자 중에 그가 치유(治癒)한 자가 많았다고 한다.

그는 어릴 때부터 마음을 하나로 집중하면, 신(神)과 통하여, 멀거나 가깝거나 크고 작은 일, 짐승들의 소리만 들어도 모르는 것이 없었다고 전한다.

정북창(鄭北窓) 선생의 동량기(棟梁記)는 결국 나라의 기둥(棟梁: 용마루와 대들보) 즉 한 나라의 기둥이 될만한 사람인 동량목(棟梁木)이 누구인지를 밝히는 글인 것이다.

이 글을 보면 십승(十勝)이라는 것이 아무리 좋다고 하여도, 높이 오른 용(龍)을 등용하지 않고, 하늘에는 기러기가 이르지 않는다면 한탄만이 있다는 것이다. 즉 희망이 없다는 것이다.

또한 지사(智士) 즉 슬기로운 선비는 이 기러기가 도래(到來)하는 것을 보고는, 천시(天時)가 이른 것을 알게 되며 권세(權勢)를 가지게 된다고 하였다.

또한 현명한 사람들은, 어려운 난세(亂世)를 무사히 지날 수가 있다고 하였다.

산도 불리(不利)하고 물도 불리(不利)하니, 오직 양백(兩白) 삼풍(三豊)만 믿고 의지하면 살 길이 있다고 하며 자신의 후손(後孫)들을 훈계(訓戒)하는 것이다.

옥(玉)이란 진인(眞人) 정도령을 말하는 대명사인데, 옥(玉) 같지만 옥(玉)이 아니라고 했으니, 외견상은 진짜 같지만 사실은 가짜인 돌과 나무라고 한 것이다. 즉 가짜 정도령들이 얼마나 크게 들고 일어나는지를 이미 내다보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까 깊이 생각하고 생각해서 판단해야 한다고, 자기 후손(後孫)들에게 훈계(訓戒)하는 말을 남긴 것이다.

그저 단순히 외견만 보고 얕은 생각으로 판단했다가는 빠져 죽는다고 했으니, 우리는 여기에서 크게 눈여겨보아야 할 구절이 있는 것이다.

저 하늘에 높이 오르는 용(龍)과 하늘에 기러기가 이른다는 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그가 동량기(棟梁記)라는 제목에서 밝혔듯이, 나라의 기둥이 되는 사람을 밝혔는데, 특히 은밀하게 비결(秘訣)로 글을 남길 때에는, 그저 보통 사람을 두고 전하는 것이 아닌 것이다. 즉 누가 천명(天命)을 받게 되는가를 밝히는 것이다.

즉 하늘에는 용(龍)이 높이 오르고, 또한 기러기가 이른다고 밝힌 것이다.



그러면 격암(格菴) 선생의 마상록(馬上錄) Ⓟ397을 보도록 하자.

『白虹貫日 鴻飛消身 先南海中 鵬傳眞機 後此

天舊班回 此其間八年』



한낮에 밝은 무지개가 뜨며, 기러기가 날고(鴻飛),

사람의 몸이 사라져 없어지는 일이 생기며(消身),

또한 남쪽에서 붕(鵬)새가 진기(眞機)를 전(傳)해 주는데,

이후부터 하늘의 옛 양반(天舊班)들이 돌아와서(回) 자리잡는 기간이 8년이라고 했다.



이것은 어떠한 때를 이르는 말로, 아주 중요한 내용(內容)이다.

이 내용(內容)은 붕(鵬)새가 특별히 전해 보여주는 진짜 기미(眞機)라는 것이다. 붕새는 바로 하나님을 뜻하는 새인 것이다.

보통은 기미(機)라고 하는데, 진(眞)지가 들어가는 것은 사실상 처음으로 보는 글인 것이다. 지금 열거(列擧)한 내용(內容) 중에 무언가 짚이는 내용(內容)이 있으면 이야기들을 해보기 바란다.“ 라고 명산 선생의 말이 끝나자 걸직한 목소리가 들려 왔다.

“다른 것은 잘 모르지만 사람의 몸이 사라져 없어진(消身) 사건이라면 1995년 6월 29일 발생한 삼풍백화점(三豊百貨店) 사건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가요?” 라고 하자, 여기저기서 웅성거리기 시작하였다.

삼풍백화점(三豊百貨店)은 강남의 초호화 백화점이었는데, 1995년 6월 29일 백화점의 붕괴로 인하여 사망자 수가 502명이나 되었고, 찾지 못한 시신이 31구나 되는 매우 참혹(慘酷)한 큰 참사(慘事)였던 것이다.

어찌 보면 현대과학(現代科學)으로도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 충격적인 사건이었던 것이다. 그 때 또 한 사람의 이야기가 들렸다.

“사람의 몸이 없어진다는 일에 대하여는 이제 이해가 되는데, 무지개가 뜨는 것은 무엇입니까?” 라고 질문하자, 명산 선생은 또다시 조용히 말을 잇기 시작하였다.



“우리는 해월(海月) 선생의 시(詩)에서 보았던 것이다.









해월선생문집(海月先生文集) 1권 25장 123편 중에서,

각장만이부용옥(却將萬二芙蓉玉) 도쇄용문화소홍(倒碎龍門化素泓)



장차 틀림없이 부용(芙蓉)의 옥(玉)을 보게 되는 때는, 용문(龍門)이 부서지면서 무지개가 떠오른다고 했던 것이다.



때를 기다리고 있던 물고기가 때가 이름에, 하늘을 차고 올라 물고기가 용(龍)이 된다고 한 것이며, 이 때에 틀림없이 무지개가 뜨는데 다들 보게 된다고 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삼풍사건(三豊事件)이 일어난 그 해, 즉 1995년 10월 5일 가을철, 서울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은 쌍무지개가 떠오른 것이다.

이 때의 쌍무지개는 유난히도 크고 선명하여 신문(新聞)과 방송(放送)이 서로 다투어 보도(報道)를 했는데, 각 신문(新聞)들은 칼라로 보도했고, TV 방송에서는 저녁 9시 뉴스에 소개하기도 한 것이다.

이 날 두 차례나 쌍무지개가 떠올랐는데 그 때가 오후 4시 10분 경과 5시 15분 경이었다. 그리고 며칠 후에도 또다시 무지개가 떠올랐던 것이다.



하락요람(河洛要覽)의 격암유록(格菴遺錄) 편을 보면,

『白虹當於路中 此其鄭趙朴 四九之運 受天命之符也』



도로(道路) 위에 선명하게 무지개가 떠오르는 것은, 정도령(예언서에서 말하는 鄭, 趙, 朴 은 하나님의 아들에 대한 별칭)이 하늘로부터 서신사명(四九之運)의 천명(天命)을 받는 부(符)를 뜻하는 것이다 라고 하였다.

즉 사람들에게 무지개를 통하여 하늘의 뜻을 알리는 것이다.

또한 산수평장(山水評章)의 육대구월해운개(六大九月海運開)편과 하락요람(河洛要覽)의 격암유록(格菴遺錄)편에,

『鷄龍初建 出鳥霆車 神飛機』



즉 정도령이 비로소 일을 시작할 때, 번개보다도 빠른 신비기(神秘機)가 출현할 것이라고 하였다. 즉 귀신(鬼神)들의 비행기라고나 할까, 하여간 이러한 것이 출현한다고 하였다.“

그러자 사람들은 그게 무엇인가 하고 웅성거릴 때 한 사람의 말소리가 들렸다.









“그 신비기(神秘機)라는게 혹시 미확인 비행물체인 U.F.O가 아닙니까?” 라고 하자 명산 선생은

“미확인 비행물체도 같은 해인 1995년 9월 4일 경 문화일보 기자의 사진촬영에 찍혀서 방송에 보도가 되었고, 1995년 9월 6일 경에도 U.F.O에 대한 보도가 잇달았는데, 외국의 전문기관들의 감정결과 다들 틀림없는 U.F.O 라고 판정이 난 것이다.

즉 예언서(豫言書)에서 말한 내용(內容)이, 현실적으로 물적(物的)으로 증명(證明)된 셈이다.

이러한 것들은 하늘이 무엇을 알려주기 위한 기미(機微)인 것이다.“ 라고 말하자 다시 한 사람이 질문을 하였다.

“지금 이야기한 내용(內容)들은 우리가 알 수 있는 내용(內容)인데, 기러기가 하늘을 나는 이야기는 아무리 생각해도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기러기라면 매년 겨울철이면 우리 나라에 날아오는 흔한 철새가 아닙니까? 기러기에 대한 이야기는 별로 들은 기억이 없는데, 어떤 커다란 의미가 있는지 잘 설명하여 주십시오.”라고 하자 명산 선생은 빙긋이 웃으시며 설명을 시작했다.

“지금까지의 삼풍(三豊) 백화점(百貨店) 붕괴사건(崩壞事件)과 무지개와 미확인 비행물체 U.F.O는 일반 국민들에게 하늘의 뜻을 전해 주는 징조(徵兆)이지만, 기러기는 오직 한 사람에게 하늘이 천명(天命)을 내리는 부명(符命)인 것이다.

설령 다른 사람이 기러기를 보았다 하여도 아무 의미가 없는 것이다. 그 의미를 모르게 되어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기러기는 어떠한 의미가 있는가?

기러기가 이르는 것을 보고, 슬기로운 선비(智士)는 그 때(天時)가 이른 것을 알게 되고, 또한 권세(權勢)를 가지게 된다고 한 것이다.

기러기는 겨울 철새이다. 제비가 강남으로 이동해 가면 북쪽에서 기러기가 날아오고, 다시 기러기가 북쪽으로 돌아간 다음에는 남쪽에서 제비가 날아오는 시기가 되는 것이다(燕雁代飛).

그래서 제비와 기러기는 서로 만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겨울 철새가 한 여름철인 1995년 7월 25일 경 오후 4시 반쯤, 서울의 동대문 인근에 있는 동묘(東廟) 공원(公園) 앞의 하늘에서 청량리쪽으로 날아가는 것을 보고 아주 이상하게 느끼게 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기러기는 겨울 철새인데, 한여름철에 서울 상공을 날아 여덟 팔(八)자의 모양으로 떼를 지어 날아가는데, 그 기러기들의 모습이 어찌나 선명(鮮明)하던지, 무언가 심상치 않음을 느끼게 된 것이다.

서로 만날 수 없는 겨울 철새와 여름 철새가 서로 만나게 된 것이다. 이는 예삿 일이 아닌 것이다.

또한 열흘쯤 뒤에 남해(南海)쪽으로 지리답사(地理踏査)를 나갔다가, 다시 서울의 동묘(東廟) 앞과 같이 기러기 무리를 보게 된 것이다.

그 날짜는 정확히 8월 8일 오후 4시쯤인 것이다. 너무나도 선명(鮮明)하고 뚜렷한 것이다. 그것도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씩이나 말이다.

한 번이라면 혹시 잘못 보았을 것이라 생각할 수 있겠지만, 두 번째는 일부러 뚫어져라 관찰(觀察)하게 된 것이다. 이것이 무슨 의미일까 하고 곰곰이 생각하게끔 하는 것이다.

그러다가 우연하게 격암(格菴) 선생의 마상록(馬上錄)을 보는 가운데, 그 일들과 일련(一連)의 사건들이 바로 격암(格菴) 선생의 마상록(馬上錄)에 나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격암(格菴) 선생이 전(傳)하는 서책(書冊) 중에서, 가장 읽기가 어렵고 난해한 책이 마상록(馬上錄)과 홍세지(紅細志)인 것이다.

그런데 그 글 속에서 해월(海月)이라는 글자가 눈에 띄인 것이다.

그 해월(海月)이라는 글자는 아무리 보아도, 어느 한 사람을 뜻하는 것인 것이다.

또한 그 해월(海月)이라는 분의 시(詩) 속에는 중요한 내용(內容)이 있으니 읽어 보라는 내용(內容)이 있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주위 사람들에게 이야기하니, 서울에 있는 국립중앙도서관(國立中央圖書館)에 해월(海月) 선생이라는 분의 문집(文集)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7권 14책의 책으로, 상당히 많은 분량인 것이다.

그 해월(海月) 선생의 글 속에는 우리가 지금까지 의문을 가져왔던 중요(重要)한 내용들이 은밀(隱密)히 숨겨져 있었던 것이다.

즉 기러기가 아니었다면 격암(格菴) 선생의 마상록(馬上錄)에서 보라고 한, 그 해월(海月) 선생의 글에 대하여는 아직도 알 수가 없을 것이다.

그러니 기러기가 이와 같이 해월(海月) 선생의 글이 있다는 것을 전(전)해 준 것이다.

이 1995년은 이와 같이 뜻깊은 연도인 것이다. 바로 1995년 을해(乙亥)년은 하늘이 천명(天命)을 내리는 첫 해가 되는 것이다.

이후 8년이 지나면 하늘의 뜻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이 해를 기준으로 하여 모든 예언서(豫言書)를 풀어나가면 쉽게 풀리는 것이다. 즉 기준(基準)이 되는 연도(年度)가 되기 때문이다.

1995년을 기준으로 했을 때, 비로소 비결(秘訣)의 내용(內容)이 좌우(左右)로 정렬(整列)되기 때문인 것이다.

그 전에는 그렇게도 모호(模糊)했던 내용(內容)들의 기준년도(基準年度)가 이제는 분명하게 설정(設定)되는 것이다. 모든 사람한테 하늘이 하늘의 뜻을 이와 같이 알려 주는 것이며, 단순히 책으로만 알리는 것이 아닌 것이다.

이런저런 이유(理由)들을 붙여서 안 믿을려고 하는 사람들을, 누구도 부정하지 못하게 눈으로 확인하게끔 보여 주는 것이다.

그러면 이제부터 하나하나 차근차근 풀어 나가 보자.



격암(格菴) 선생의 마상록(馬上錄) Ⓟ402를 보면,

『五百餘年卦眺 文席 大海月 寒潦 明倫禮 付時中 執赤日

東方 聖道元 世人此詩見之則 何年 何時 可知 心樂 求生方矣

何姓 而求 而求之哉 三山起於壬 自北以出 亡於戎

龍山起於午 自南來知之易也』



이 말은 이씨왕조(李氏王朝) 500여 년 간의 미래(未來)를 내다보니, 문장계(文章界)의 큰 인물(文席)인 해월(海月: 맑은 바다 물 속 깊이 밝게 비치는 달) 선생이 있는데, 인륜(人倫)과 예의(禮儀)를 밝히고(明倫禮), 원(元)이며, 동방(東方)의 성인(聖人)이며, 도(道)인 붉은 태양(赤日)을 차지한 것에 대하여 덧붙여 설명하였으며, 세상 사람들이 그 해월(海月) 선생의 시(詩)를 보면, 그 때가 어느 때인지를 알 수 있고, 마음으로 기쁘게 살 수 있는 방도(方道)를 찾을 수가 있는 것이다.

무슨 성(性)인데, 구(求)하고 또 찾아야만 하는가?

삼각산(三角山)이 북쪽(壬)에 일어났으니 처음에는 그가 서울에서 태어나고, 그 다음은 서쪽(戎)으로 피하여 살다가, 용산(龍山)이 서울 도성(都城)의 남쪽(午)에서 일어났으니, 스스로 남쪽으로 이동하여 가서는, 모든 것을 새롭게 바꾸어 새 세상(世上)을 만든다 라고 하였다.

즉 격암(格菴) 선생께서 이씨왕조(李氏王朝) 500여 년을 내다보니 문장계(文章界)의 큰 인물인 해월(海月) 선생이 인륜(人倫)과 예의(禮儀)를 밝히고, 또한 동방(東方)의 성인(聖人)이고, 원(元)이며, 도(道)이며, 붉은 태양(赤日: 赤字는 경기도를 의미하며, 경기 고을에 있는 태양)인 정도령을 가지게 됨을 자세하게 덧붙여 설명(說明)하였다고 하였다.

성인(聖人)이며 도(道)인 정도령이 해월(海月) 선생의 후손(後孫)으로 태어나게 되고, 또한 세상 사람들이 해월(海月) 선생의 시(詩)를 본다면, 비로소 하늘이 정(定)한 때가 어느 때인지를 깨닫게 되고, 기쁘게 살 방도를 찾게 될 것이라고 한 것이다.

또한 성(性)을 구하고 찾으라 했다. 그러면 그 성(性)은 어떠한 성(性)이기에 구하고, 또 찾아야만 한다고 그렇게 강조를 하였을까?

즉 그 성(성)이 무엇인지는 해월(海月) 선생의 글에서 자세히 설명하였으며 나중에 설명하겠다.

또한 격암(格菴) 선생은 해월(海月) 선생의 후손(後孫)인 정도령이, 서울에서 태어나 인천(仁川)쪽으로 피하여 숨어 살다가, 나중에는 남쪽으로 이동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게 된다고 한 것이다.

이 남쪽은 때가 되면 옮기게 되는데, 해월(海月) 선생이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 그 장소를 아주 자세히 설명하였으니, 그것도 또한 나중에 설명하겠다.



그러면 다시 대순전경(大巡典經) 제9장 어천(御天) 30절을 보자.

『二十四日(辛丑日) 아침에 亨烈家에 이르사 蜜水 한 그릇을 가져오라 하사 마시시고 巳時에 모든 弟子들을 門밖으로 물러가게 하신 다음, 亨烈을 불러 앉히시고 그의 몸에 依支하여 가는 소리로 太乙呪를 읽으시고 忽然히 어천하시니, 때는 檀紀 四千二百四十二年 李朝 純宗 隆熙三年 (陰)六月 二十四日(西紀 一九0九年 八月九日)巳時. 享年 三十九歲더라. 뒷날 <信章공사도>가 세상에 나오니 이 그림에다 상제께서 어천하신 곳을 친히 <長信宮>이라 기록하사 후세에 전하여 주시니라』






우리는 이 글에 장신궁(長信宮)이라는 글에 주목하여 보자.

증산(甑山) 상제께서 신장공사도(信章공사圖)를 남기셨는데, 그림 속에 나오는 글이 「청조전어 백안공서(靑鳥傳語 白雁貢書)」 라는 글이 있는데, 먼저 청조전어(靑鳥傳語)라는 말은 파랑새가 소식(便紙)을 전(傳)한다는 의미의 글인 것이다.

청조(靑鳥)란 푸른새, 파랑새, 청작(靑雀)이라고도 하는데, 한무제(漢武帝)의 고사(故事)에서 서왕모(西王母)가 한무제(漢武帝)에게 올 때, 세 발가락을 한 파랑새 세 마리가 먼저 왔다는 데서 온 말인데, 이 파랑새가 한(漢)의 궁전(宮殿)으로 서왕모(西王母)의 편지를 가지고 왔다고 한다.

그래서 반가운 사람, 또는 편지, 고지새라는 의미가 있는 것이다.

한무제(漢武帝)의 내전(內傳)을 보면, 서왕모(西王母)는 중국(中國) 신화에 나오는 여선(女仙)으로, 곤륜산(崑崙山)에 살며 불사약(不死藥)을 가졌다고 한다.

한(漢)나라의 무제(武帝)가 장수(長壽)를 원하자, 그를 가상히 여겨 하늘에서 선도(仙桃) 7개를 가져다 주었다고 한다. 한 마디로 서왕모(西王母)는 불사약(不死藥) 불로초(不老草)를 가지고 계신 분이며, 청조(靑鳥) 즉 파랑새는 좋은 소식(消息)을 전해주는 새라는 것이다.

즉 반가운 소식(消息)을 전하여 주는 사자(使者)라는 것이다.

다음 글은 백안공서(白雁貢書), 이 말은 흰기러기가 책을 갖다 바친다, 또는 책이 있는 곳을 알려서 얻게 하여 준다라는 뜻이 되는 것이다.

공(貢)자의 뜻이 바치다, 드리다, 알리다, 고하다(告) 라는 뜻이니, 이 흰기러기가 어디에 무슨 책이 있으니 찾아 보라고 알려 주는 새라고 하는 것이다.

이 기러기가 바로 하늘의 사자(使者)인 것이다.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입에는 무엇을 물고 있는 그림인 것이다.

즉 하나님의 편지를 전(傳)해 주는 기러기인 것이다. 증산(甑山) 상제께서는 기러기를 통해 천명(天命)을 내릴 것을 이미 밝혀 놓은 것이다.

이 그림도 증산(甑山) 상제께서 친히 그리신 것이다. 바로 사람들로 하여금 알지 못하게 친히 그린 그림 속에 기러기를 통해 소식(消息)을 전할 것을 약속한 것이다.

또한 그림 속에는 장신궁(長信宮)이란 글자가 보이는데, 상제께서 어천(御天)하신 곳을 친히 장신궁(長信宮)이라고 기록하셨다고 했으니, 결국 장신궁이란 상제께서 화천(化天)해 계신 곳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장신궁(長信宮)이라는 말은 장락궁(長樂宮) 안에 있으며 한(漢)의 태후(太后)가 거처하던 곳인데, 태후(太后)란 황제(皇帝)의 어머니를 뜻하는 말인 것이다.

즉 천자(天子)의 어머니가 그 아들에게 보내는 반가운 편지, 즉 소식(消息)이라는 것이다. 여기서 어머니는 바로 증산(甑山) 상제를 의미하고, 여기의 황제는 바로 이 기러기를 통하여 즐거운 소식(消息)을 전(傳)해 받는 하나님의 아들인 대두목(大頭目)인 궁을(弓乙) 정도령인 것이다.

하나님의 깊은 사연(事緣)을 해월(海月) 선생의 글과 시(詩) 속에 숨겨서 전(傳)하니 잘 보라는 것이다.

해월(海月) 선생의 시(詩) 속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가득 담겨 있는 것이다.



다음은 대순전경(大巡典經) 제7장 교리(敎理)와 규범(規範) 8~10절에,

『하루는 弟子들에게 물어 가라사대 ‘崔水雲의 侍天主는 布敎五十年工夫가 들어 있고, 金京訢은 五十年工夫로 太乙呪를 얻었나니 같은 五十年工夫에 어느 呪文을 取함이 옳으냐’ 光贊이 對하여 가로대 ‘先生님의 處分대로 하사이다’ 가라사대 ‘侍天主는 이미 行世되었으니 太乙呪도 아울러 쓰라’ 하시고 읽어주시지 이러하니라

吽哆吽哆 太乙天上元君 吽哩哆야到來 吽哩喊哩 娑婆訶』



『全州에서 金碩을 入道시킬 때 光贊과 亨烈을 左右에 세우시고 淸水를 그 앞에 놓고 두 사람으로 하여금 太乙呪를 중이 念佛하듯이 스물한 번을 읽게 하신 뒤에 碩으로 하여금 읽게 하시니라.』



『하루는 柳贊明과 金自賢에게 일러 가라사대 ‘各自 十萬名에게 布敎하라’ 하시니 贊明은 對答하고 自賢은 대답치 아니하거늘 催促하사 對答을 받으신 뒤에 일러 가라사대 ‘平天下는 내가 하리니 治天下는 너희들이 하라. 治天下五十年工夫니라’』



대순전경(大巡典經) 제4장 천지운로(天地運路) 개조공사(改造공사) 173절에,

『上帝 天地공사를 마치신 뒤에 <布敎五十年工夫終畢>이라 써서 불사르시고 여러 제자들에게 일러 가라사대 ‘옛 사람(孔子)이 五十歲에 가서 四十九年 동안의 그름을 깨달았다 하나니 이제 그 度數를 썼노라. 내가 天地運路를 뜯어고쳐 물샐틈없이 度數를 굳게 짜 놓았으니, 제 度數에 돌아 닿는대로 새로운 기틀이 열리리라. 너희들은 삼가 墮落하지 말고 오직 一心으로 믿어 나가라. 이제 九年 동안 보아온 開闢공사의 確證을 天地에 質正하리니 너희들도 參觀하여 믿음을 굳게 하라. 오직 天地는 말이 없으니 天動과 地震으로 表徵하리라’ 하시고 글을 써서 불사르시니 문득 天動과 地震이 아울러 크게 일어나니라』



우리는 이 글에서 몇 가지 증언한 것을 눈여겨 볼 구절이 있는 것이다.

포교 50년 공부종필(布敎五十年工夫終畢)이라고 써서는 불을 사르고 제자(弟子)들에게 이르기를, 옛 사람 공자(孔子)가 나이 50세에 가서야 지난 49년 간의 잘못을 깨달았다고 하였는데, 그 도수(度數)를 썼다고 한 것이다.

천지운로(天地運路)를 뜯어고쳐서 물샐틈없이 도수(度數)를 굳게 짜놓았으니 그 도수(度數)가 돌아 닿는 대로 새로운 기틀이 열린다고 했다.

공자(孔子)가 나이 50세에 천명(天命)을 깨달았다고 하였는데, 그 도수(度數)를 썼다고 한 것이다.

그러니 앞으로 천명(天命)을 받을 자의 나이가 50이 되어서야, 비로소 천명(天命)을 받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천명(天命)을 받을 자가 언제 천명(天命)을 받을지를, 천하(天下)에 미리 알리는 말인 것이다.

그 비유를 공자(孔子)가 천명(天命)을 깨달은 것이 나이 50이라고 하고, 최수운(崔水雲) 선생의 시천주(侍天主)에는 포교(布敎) 50년 공부가 들어있고, 충남 비인(庇仁)의 김경흔은 50년 공부로 태을주(太乙呪)를 얻었으나. 시천주(侍天主)는 이미 행세(行世)되었으니, 아직 행세(行世)되지 않은 태을주(太乙呪)를 써야 한다면서 태을주(太乙呪)를 읽어주셨다 한 것이다.

또한 평천하(平天下)는 내(甑山)가 하리니, 치천하(治天下)는 너희들이 하라고 하며, 그 치천하(治天下)가 50년 공부라고 하신 것이다.

우리는 이 내용(內容)에서 한 마디로 천명(天命)을 하늘이 내렸다고 하면, 바로 평천하(平天下)한 후에 치천하(治天下)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것이다.

그 치천하(治天下)라는 공부가 50년 공부라고 하고, 또한 50년 공부로 태을주(太乙呪)를 얻었다고 한 것이다.

시천주(侍天主)는 이미 행세(行世)되었으나, 태을주(太乙呪)는 아직 행세(行世)되질 않았으니, 태을주(太乙呪)를 써야 한다고 하신 것이다.

즉 태을(太乙)이라 하면 바로 단주(丹朱)를 의미하니, 곧 하나님의 아들을 의미하는 말인 것이다. 즉 앞으로 오는 운수(運數)는 한마디로 하나님의 아들인 태을(太乙)의 운수(運數)라는 것이다.

즉 태을(太乙)인 하나님의 아들에게 천하(天下)를 다스리는 공부, 즉 수신제가(修身齊家)를 49년 간 시키고, 하나님의 아들의 나이가 50이 되어서야, 비로소 천명(天命)을 깨닫게 한다는 뜻이 숨어 있는 말인 것이다.

나이 50이 되어서야 비로소 천명(天命)을 깨닫게 하는 일은, 천지운로(天地運路)를 뜯어고쳐서 물샐틈없는 도수(度數)를 굳게 짜 놓았으니, 제 도수(度數)에 돌아 닿는 대로, 새로운 기틀이 열리리라고 하신 것이다.

이는 털끝만큼의 오차(誤差)가 없도록 짜 놓았다고 하신 것이다.

그러면서 이에 대한 확증(確證)으로, 천지(天地)에 공표(公表)를 한다면서, 믿음을 굳게 하라시며 오직 천지(天地)는 말이 없으니 천동(天動)과 지진(地震)으로 그 증거(證據)를 나타나겠다고 하시며 글을 써서 불사르시니, 곧 천동(天動)과 지진(地震)이 아울러 크게 일어나더라 하신 것이다.

이 부분을 증산(甑山) 상제께서 여러 차례 강조(强調)하신 말씀인 것이다.

미래(未來)에 나타날 대두목(大頭目)인 하나님의 아들 태을(太乙)이, 그가 나이 50에 천명(天命)을 받은 후에 천하(天下)를 통치하게 될 것이라고 거듭거듭 강조하신 구절인 것이다.

이 사람 저 사람의 50년 공부에다 비유하여 말씀을 하셨으나, 전(傳)하고자 하는 속뜻은 오로지 앞으로 하나님의 천명(天命)을 받을 자가 나이 50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깨닫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니 십승(十勝)이라고 하는 것이 좋기는 하지만, 기러기가 오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고, 하나님의 일은 그대로 실패인 것이다.

인간(人間)에게는 희망이 없어져 버리는 것이다.

구세주(救世主)가 말로만 구세주(救世主)이면 무엇하는가?

홀로 산 속에 들어가 일생(일생)을 수도(修道)만 하면 무엇하는가? 세상(世上)은 그대로인데 말이다.

구세주(救世主)란 실질적으로 인간(人間)에게 생로병사(生老病死)의 문제(問題)를 해결해 주어야만이 진실로 구세주(救世主)인 것이다.

이 고통(苦痛)의 세상(世上)에서 벗어나는 참다운 자유(自由)를 주어야만이 진실로 구세주(救世主)인 것이다. 이것이 진실로 해탈(解脫)이며 인간(人間)에게 자유(自由)를 주는 것이다.

이 일을 하나님께서 그토록 오랫동안 기다려 왔던 것이다.

그러니 누구 한 사람 의인(義人)이 나타나기를 애타게 기다려 왔던 것이다. 한 사람만 나타나면 되는데, 그 사람이 없었던 것이다. 그러니 이 하늘의 대임(大任)을 맡길래다 보니 육체적(肉體的)으로 정신적(精神的)으로 남이 알 수 없는 고통(苦痛)을 가하는 것이다.

그러니 아무런 이유(理由)도 모르고, 이러한 고통(苦痛)을 받는 하나님의 아들의 입장에서 보면, 완전히 버려진 사람인 것이다. 본인의 능력이 부족한 것도 아니고, 게을러서 그런 것도 아니고, 뭐 큰 잘못을 저질러서 그런 것도 아닌데, 아무리 무엇을 하려고 하여도 되는 것이란 아무 것도 없으니 말이다.

다만 오직 할 수 있는 것은, 홀로 무엇을 하려고 하여도 되는 것이란 아무 것도 없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스승이 있어 깨우쳐서 깨닫는 것이 아닌 것이다.

선생도 어느 수준까지야 물어 볼 수도 있겠지만, 어느 정도 이상은 질문을 하여도 대답해 줄 수 있는 스승이 없는 것이다.

오로지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 나가는 것이다.

그래서 정도령을 독각사(獨覺士)라고 하는 것이다.

말 그대로 스스로 깨우친 사람이라는 것이다. 누구의 도움을 받아서, 누가 가르쳐 주어서 깨닫는 것이 아닌 것이다.

천지(天地)는 말이 없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이 계시다면 그의 아들에게 다정하게 가르쳐주지 않겠냐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지극히 공정(公正)한 하나님이신 것이다.

공부하는 데는 왕도(王道)가 없는 것이다.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쉬운 방법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닌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도 하나님의 아들을 버려 두어서, 어려운 고통(苦痛)을 이겨 나가 스스로가 깨닫게 하는데 그 교육목적(敎育目的)이 있는 것이다.

어찌 보면 한 마디로 고생(苦生)시키는 것이 하나님의 교육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에게 있어서 이유(理由) 없는 고통(苦痛이다 보니, 스스로 버려진 아이라고 여기는 것이다.

그런데 나이가 50세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기러기를 통하여 천명(天命)을 깨닫게 된다는 것이다.

그동안 나이 49세까지 스스로가 알고 있었던 모든 것은 진실(眞實)이 아니라는 것이다. 즉 잘못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단순(單純)한 의미(意味)로 잘못 알고 있다는 말이 아닌 것이다.

그 모든 경서(經書)와 예언서(豫言書)에 나오는 주인공(主人公), 즉 구세주(救世主)는 하나님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닌 것이다. 주인공(主人公)은 바로 하나님의 아들인 자신이 나서서 이루어야 하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이전에는 하나님이 다시 오셔서, 모든 것을 당신이 직접 나서서 이루시는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까 아들에게 천명(天命)을 내려서, 즉 대임(大任)을 맡겨서 일을 이루려 하심을 알게 되는 것이다.

기러기가 이르지 않았다면, 하나님과 인간(人間)에게는 아무런 통로(通路)가 없는 것이 되는데, 이 기러기로 하여금 길을 뚫어 소통(疏通)이 되게끔 하였다는 증표(證票)로 세상에 공표(公表)를 하니, 서울 하늘에 쌍무지개가 뜨게끔 한 것이다.

이 무지개를 천궁(天弓), 또는 대궁(大弓)이라 하는 것이다. 즉 하나님의 승리(勝利)를 뜻하는 것이다. 어찌 보면 하늘에 오를 수 있는 사다리라는 뜻이 있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아들에게 보여 주기 위한 것이 아닌 것이다. 세상(世上) 사람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또한 흔한 말로 미확인 비행물체인 U.F.O도, 가장 의심이 많고 잘 믿으려ㅓ 하지 않는 기자들의 카메라에 잡히게 한 것이다.

우리에게는 또 한 가지, 간과(看過)해서는 안 될 사건이 있는 것이다.

일본이 우리 나라의 국운(國運)을 막기 위하여, 경복궁(景福宮) 앞에다 일본을 뜻하는 날 일(日)자 모양의 (中央廳)(中央廳)을 지었다고 한다.

즉 삼각산(三角山) 정기(精氣)의 흐름을 막기 위해서 지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전국의 이름난 산(名山)이나, 중요한 명당지(明堂地)마다 도로를 내고, 기름을 끓여 붓기도 하고, 또한 쇠말뚝을 박아서는 산(山)의 정기(精氣)를 끊어 놓을려고 했던 것이다.

이는 중국(中國)과 일본(日本)이 우리 나라 산천(山川)의 빼어남을 보고, 큰 인물(人物)이 나올 것을 두려워하여 이러한 일들을 저질렀다고 볼 수가 있는 것이다.

중국(中國)이나 일본(日本)이 두려워할 인물이라면, 자신들의 나라가 우리의 속국(屬國)이 될까봐 걱정스러워서 이런 일을 벌렸다고 볼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한다고 하여서, 나타날 사람이 안 나타나겠는가? 다 하늘이 하는 일인데 명산(名山)마다 산꼭대기에 쇠못을 박는다고 안 나타나겠는가?

정(定)해진 때(時)가 이르게 되니, 우리나라 사람들 중에는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우리 나라의 명산(名山)을 찾아 다니면서, 이미 박혀있는 쇠못을 뽑는 사람들이 있는 것이다. 또한 경복궁(景福宮) 앞에 중앙청(中央廳)을 헐어 내고는 본래(本來)의 모습으로 되돌려 놓는 것이다.

중앙청(中央廳))을 역사(歷史)의 산물(産物)이니 그냥 그대로 놓아두어야 한다는 사람과 헐어 내야 한다는 사람이 서로 갈라져 다투어 왔었다. 그러나 그 중앙청(中央廳))은 헐어 내야 했었고, 또한 실질적으로 그 중앙청(中央廳))을 헐어내기 시작하였던 것이다.

결국 중앙청(中央廳))을 헐어 내기 시작한 그 때가, 바로 1995년 8월 15일 광복절(光復節)이었던 것이다. 말 그대로 광복(光復), 즉 빛이 다시 비추게 된다는 의미가 있다.

다시 말하면 삼각산(三角山)의 정기(精氣)가 비로소 통(通)하게 된다는 상징적(象徵的)인 의미가 있는 것이다.

삼각산(三角山)은 바로 북두칠성(北斗七星)의 정기(精氣)가 머물고 있는 곳이다. 그 삼각산(三角山)의 정기가 꽃을 피워 내는 장소가, 바로 예언서(豫言書)에서 이야기하는 용산(龍山)쪽의 남산(南山) 언덕인 것이다.

하늘이 하나님의 아들인 북두칠성(北斗七星)에게 천명(天命)을 내렸던 바로 직후(直後)에 일어난 일인 것이다.

하늘이 기러기를 통하여 기쁜 소식(消息)을 전(전)한 것이, 첫 번째는 1995년 7월 25일이고, 두 번째는 1995년 8월 8일이며, 그 후 일주일 후인 1995년 8월 15일에 가서야 비로소 일본인(日本人)들이 삼각산(三角山)의 정기(精氣)를 막기 위하여 지은 중앙청(中央廳))을 헐기 시작한 것이다.

이것은 하나의 큰 상징성(象徵性)을 갖고 있는 것이다.“ 그 때 한 사람의 목소리가 들렸다. 돌아다보니 지리(地理)에 상당한 조예가 있는듯한 사람이었다.

“1995년에 하늘로부터 천명(天命)을 받게 되었도, 그 천명(天命)을 받고 깨달은 사람의 나이가 정확히 50이라고 하였으니, 그러면 8.15해방 이듬해인 1946년이 되는데, 1946년은 병술(丙戌)년이니 개띠해에 태어나신 것이 아닙니까?” 라고 하자, 또 한 사람의 말소리가 들렸다.

“예언서(豫言書)마다 음력 12월에 태어난다고 하였으니, 병술(丙戌)년 음력 12월 생이군요.” 라고 하였다. 그러자 명산 선생은 다음 말을 잇기 시작하였다.



“그렇게 알고 싶으면 한 가지 더 말하겠다.

격암유록(格菴遺錄) 궁을론(弓乙論) Ⓟ52를 보면,

『女上加一地邊 去土狗驚羊喜 五十八年 擲柶消目 檀東致基

五卯一乞 檀東佛出 末判之圖 午未樂堂堂』



이 말의 뜻은 여자 상제(女上: 하나님)가 일(一: 太乙인 하나님의 아들)을 땅 모퉁이(地邊)에서 힘들게 살게 하였는데(加), 그 버려진 토(去土: 土는 하나님 아들의 姓을 의미하는 隱語) 즉 하나님의 아들이, 개띠(戌)해에 태어나서 놀라서 울다가, 양(未)띠 해에 기뻐 웃게 되는데, 이 때 그 아이의 나이가 58세가 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윷놀이 대회에서 보는 바와 같이, 단군이 나라를 세운 이후(檀東致基), 하나님의 아들이 천명(天命)을 받은 5년째 해인 묘(卯: 토끼해)년에 세상에 알려지고, 그 후 3년이 되면 부처(人佛)가 되는데(五卯一乞檀東佛出) 즉 우리 나라에 부처가 나오는데, 그 때가 바로 윷놀이가 모두 끝나게(末判之圖) 된다는 것이다.

즉 그 때를 두고 오미(午未)년에 즐거운 낙당당(樂堂堂)이라고 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바로 그 미(未)년이 그의 나이가 58세가 되는 해라고 하는 것이다.

즉 이를 두고 바로 예언서(豫言書)마다 이야기했던, 오미낙당당(午未樂堂堂)이라 한다 라는 것이다.“

그러자 주위에 있던 사람들은 나이 계산들을 하기 시작하였다. 여기저기서 소곤거리는 말소리가 들렸다. 그 때 유난히 큰 목소리를 지닌 사람의 걸걸한 목소리가 들렸다.

“아까 1946년 병술(丙戌)년 음력 12월이라 했으니, 천명(天命)을 깨닫게 되는 1995년은 을해(乙亥)년으로 나이가 50이 되고, 부처로 화하는 2003년 계미(癸未)년에 정확(正確)히 58세가 되는데요.”

그 때 또 한 사람의 목소리가 들렸다.

“아까 말씀하신 격암(格菴) 선생의 마상록(馬上錄)의 얘긴데, 기러기가 날아오고, 무지개가 뜨는 등, 붕(鵬)새가 하늘의 진짜 기미(眞機)를 전해 주는데, 8년이 지나면 하늘의 옛 양반(天舊班)이 돌아와 즐겁게 자리를 잡는다고 했으니, 1995년에다 8을 더하면 틀림없이 2003년이 되는군요.” 라고 하자 다들 기가 막히다는 표정들로 입을 다물지 못하였다.

증산(甑山) 상제께서 ‘물샐틈없이 도수(度數)를 짰으니, 그대로 되리라’ 하신 그대로라고들 야단이었다. 한참 후에 명산 선생의 차분한 목소리가 다시 들렸다.



“그러면 기러기가 소식(消息)을 전한 후에는 어떻게 되는가?

다음 격암(格菴) 선생의 마상록(馬上錄) Ⓟ430을 보도록 하자.

『義難忌 正道 傳衰薄 除時 春變在 觀門察理 善家謀

此詩人家 解見矣 億兆ο生 何以 濟生乎 於此拜

而見讀則 心廣 体時 自得 知利生 弓爲人始祖矣

弓弓乙乙解 而心算矣 待年月日時 大而知之也 殺我者誰

小頭無足也 火又紙貨云也』



정도(定道)를 따르는 걸 꺼리며 피하고, 정도(正道)가 전(傳)하여지는 것이 쇠(衰)하여 무너져 갈 때, 음력 4월(除時) 즉 봄이 바뀌는 하초(夏初)인 4월(四月)에, 그 글을 보고 그 이치(理致)를 헤아리고는 선가(善家: 積善之家)에서 일을 도모하는데(꾀하게 되는데), 바로 그 선가(善家), 즉 이 시(詩)를 지은 시인(詩人)인 해월(海月) 선생의 가문(家門)의 한 사람이 풀어서 깨닫게 되는 것이다.

어찌하면 억조창생(億兆ο生)의 생명(生命)을 구원하여 건져 살릴 수 있을까 하고는, 몸을 굽혀 문장의 구절구절 뜻을 풀어 해독한 즉, 마음이 넓어지면서 그 천명(天命)을 받아들이게 된다(体時)

또한 스스로 이로움이 궁궁(弓弓)에 있다는 말의 궁(弓)이란 말이, 바로 인간(人間)의 시조(始祖)인 것을 깨닫게 되고, 그 궁궁을을(弓弓乙乙)이 무엇인가 풀어 헤아리고는, 마음 속으로 셈을 하여, 그 연월일시(年月日時)를 기다리게 되는데, 그 일과 그 책임이 아주 무겁고 중요한 것을 알게 되느니라.

나를 죽이는 자는 소두무족(小頭無足)이라 했는데, 그 소두무족(小頭無足)이란 불(火) 또는 지폐(紙貨) 즉 돈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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