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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3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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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월유록 중...제10장 삼각산(三角山) <2>
반공 메카시즘 | 2018-07-06 13:11:44 | 8     

물고기가 용(龍)이 되는 과정(過程)이 필요한 것이다.

전해오는 이야기에 등용문(登龍門)이라는 말이 있다.

물고기가 용(龍)이 되려면, 용문(龍門)을 통과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황하(黃河) 상류에 용문(龍門)이 있는데, 이 곳은 물살이 매우 빠른 급류(急流)라고 한다. 이 급류(急流)를 거슬러 올라 용문(龍門)을 통과(通過)하여야만이 비로소 용이 된다는 것이다.

즉 등용문(登龍門)인 것이다.

그런데 물고기가 용문(龍門)을 통과하여 용(龍)이 된다는 것이 우리하고 무슨 연관이 있으며, 물고기가 용(龍)이 되면 되는 것이지 뭐가 그리 대수로운 것이냐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단순한 자연현상(自然現象)이 아니냐고도 생각할 수 있다.

그런데 해월(海月) 선생은 이미 이 세상(世上)이 혼돈(混沌)하여 암흑(暗黑) 상태가 되는, 비운(否運)에 처하게 되는 때에, 우리는 진실로 두 마리의 잉어에게 의지할 수 밖에 없다고 한 것이다.

우리 인간세상(人間世上)이 두 마리 잉어에게 의지(依支)할 수 밖에 없다니 기가 막히는 말이다. 무슨 말인지 납득(納得)하기가 어렵겠지만, 그(잉어)가 말세(末世)에 나타날 인간(人間)으로 진인(眞人)이고 지상신선(地上神仙)이라고 하면 말이 달라지는 것이다.

그 어떤 물고기가 하늘에서 던져졌다는 이야기는 인간세상(人間世上)에 오게 되었다는 것이다. 즉 인간(人間)으로 태어난다는 것이다.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지만 초라한 오두막집에 살게 될 것을 해월(海月) 선생은 본 것이다. 어느 누구도, 그가 누구인지 알아볼 수 없고, 또한 알아보지 못하기에 누구의 해(해)도 받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만 버려져서 살기에, 어렵고 가난하여 기(氣)를 펴지 못하고 산다는 것이다.

물고기가 물고기인 상태로만 있다면 아무 의미가 없는 것이다. 조화(造化)를 부릴려면 용(龍)이 되어야만 하는 것이다.

그 물고기가 때가 당도하니, 용(龍)이 되어 하늘에 오른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러면 그 물고기가 하늘에서 떨어진 곳이 어디인가?



해월(海月) 선생은 삼각산(三角山)의 최고봉인 백운대(白雲臺)를 제목으로 하여 밝힌 것이다.

즉 해월선생문집(海月先生文集) 1권 37장 193편의 시(詩)에,

『추담적적령뢰공(秋潭寂寂靈籟空)』



이라 하여 가을 추수기(秋收期)의 용담(龍潭)에서 신령(神靈)한 신(神)의 피리소리가 들리어 온다고 은연중(隱然中)에 밝힌 것이다.

또한 이 곳에서는 북두칠성(北斗七星)이 머물고 있다고 한 것이다. 그러면 그 물고기의 근원에 대하여 좀 살펴보도록 하자.



해월선생문집(海月先生文集) 1권 25장 123편에,

낙연관폭(落淵觀瀑)

풍악분위태백봉(楓嶽分爲太白峯) 장강류출백운중(長江流出白雲中)

각장만이부용옥(却將萬二芙蓉玉) 도쇄용문화소홍(倒碎龍門化素虹)



풍악(楓嶽)산이 나뉘어져 태백(太白)산의 봉우리가 되고,

백운(白雲)대를 사이에 두고 큰 강이 흘러가는구나.

아! 장차 틀림없이 다음에는(萬二) 부용(芙蓉)의 옥(玉)을 보게 되는데,

용문(龍門)이 부서지면서, 무지개가 뜨겠구나.



풍악산(楓嶽山) 즉 금강산(金剛山)이 나누어져서 태백(太白)의 봉우리가 되고, 백운대(白雲臺)를 사이에 두고(中) 좀 떨어져서 큰 강이 흘러가니, 장차 부용(芙蓉)의 옥(玉)을 보게 되는데(드러나게 되는데),

용문(龍門)이 부서지면서 무지개가 뜬다고 하였다.

그러니까 삼각산(三角山)의 백운대(白雲臺) 뿌리를 밝히는 말이 되는 것이다.

금강산(金剛山)에서 태백산(太白山)으로 하여 백운대(白雲臺)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강물도 산을 따라 흘러와서 백운대(白雲臺)를 둘러 간다고 한 것이다.

앞으로 연꽃(부처님)의 옥(玉)을 다들 보게 되는데(알려지게 되는데),

그 징조로 용문(龍門)이 부서지면서 무지개를 만들어 낸다고 한 것이다.

우리는 서울 근방(漢江)에 용문(龍門)이라는 지명(地名)이 있다는 것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은 틀림없이 다 알아볼 수가 있다고 한 것이다.“

“그러면 용문(龍門)이 부서지면서 물고기가 용(龍)이 되는 것은 알겠는데, 무지개가 일어나는 것은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무지개라는 말은 후청록(侯鯖錄)에,

『天弓虹也 又謂之帝弓』



이라고 하였다. 무지개를 천궁(天弓) 즉 하늘의 활이요, 상제(上帝) 즉 하나님의 활이라고 한 것이다. 하나님의 전위를 뜻하는 승리의 표시인 것이다. 그러면 무지개가 뜨는 것은 정확하게 무슨 뜻인가?

바로 무지개의 일곱 빛깔을 내게 하는 태양(太陽)과 북두칠성(北斗七星)은 연관이 있는 것이다. 그래서 그를 칠정성(七精星, 七政星)이라고도 하는 것이다.

즉 다시 말하자면 곤륜산(崑崙山)의 정기(精氣)가 백두산(白頭山)을 거쳐 금강산(金剛山)으로 해서 태백산(太白山)으로 흘러와서는 삼각산(三角山)의 백운대(白雲臺)로 정기를 모으고 있던 것이다.

삼각산(三角山)가 곤륜(崑崙)의 열매를 맺기 위하여 정기(精氣)를 모아왔다는 것이다.

그러니 산(山)도 운(運)이 있는 것이고, 국가(國家)도 운명(運命)이 있는 것이다.

즉 때(時)가 있다는 것이다. 우리 나라에 천지(天地) 대운(大運)이 돌아온다고 말들은 많이 하지만, 그 정확한 시기를 모르고 있었던 것이다.

무엇을 두고 천하대운(天下大運)이라고 하는지도 모르고 그냥 시간만 지나가면 세계(世界)에서 가장 부강(富强)한 나라가 되는 것으로 막연한 추측(推測)말을 하는 것이다.

운(運)만 온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먼저 그것을 이룰(成) 사람(人)이 있어야 하고, 그에게는 그가 하여야 하는 일(事)이 있어야 되는 것인데, 이 중에 한 가지라도 모자란다면, 아무 의미가 없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을 천지(天地)가 준비해 주는 것이다.

아무 때나 좋은 길지(吉地)만 차지하고 있으면, 좋은 일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그 시기가 중요한 것이다. 그것을 제대로 아는 사람이 없는 것이다.

알 수 없도록 되어 있는 것이다.

때가 되어 무지개가 뜬다는 것은 즉 물고기가 용(龍)이 되어 승천(昇天)한다는 말인데, 이는 보통 인간(人間)으로 있다가 신선(神仙)으로 화하게 된다는 징조이며, 하늘의 궁(弓)이 이제는 세상에 드러날 때가 되어 사람들에게 알려진다는 의미가 있는 것이다.

그러니까 이 무지개가 뜨기 전까지는 아무도 알 수가 없는 것이다.

이 하늘의 궁(弓) 즉 무지개가 나타난다는 것은 하나님의 승리의 표시를 세상에 알려 주는 것이다. 그러면 도대체 어떤 사람이 오길래, 대운수(大運數)나 천지대운(天地大運)이니 하는 말을 하는지 자세히 알아보자.



다음은 동학가사(東學歌詞) 사십구년설법가(四十九年說法歌)에,

『三角山 漢江水에 靑鶴丹鳳 높이날고 龍龜河圖 새로나니

扶桑에서 해가 뜨고 東嶺에서 달돋는다』



서울 삼각산(三角山) 한강수(漢江水)에 청학(靑鶴)과 붉은 봉황(鳳凰)이 날고, 용귀하도(龍龜河圖)가 새로 난다 한 것이다.

이 말은 옛날에 복희황제(伏羲皇帝) 때 이야기가 아니라, 새로 우리나라 서울에서 그렇다는 말인 것이다.

또한 용귀(龍龜) 하도(河圖)라 했다.

복희황제(伏羲皇帝) 때에는 하수(河水: 黃河)에 용마(龍馬)가 나와서 하도(河圖)가 나왔고, 하우(夏禹) 때에는 낙수(洛水)에서 신귀(神龜)가 나와서 낙서(洛書)가 나왔지만, 이번에는 두 가지를 합한 용귀(龍龜) 즉 용마(龍馬)와 신귀(神龜)가 합한 하도(河圖)가 새로 나온다고 하여 새로운 세상의 역(易), 즉 하늘의 정역(天正易)의 시대(時代)가 도래(到來)한다는 것이다.








대순전경(大巡典經) 제4장 천지운로(天地運路) 개조공사(改造公事) 148절에,

『하루는 公事를 보시며 글을 쓰시니 이러하니라. ......

<龜馬一圖今山河 幾千年間幾萬里.

裁成輔相天地功 無極龍華大道法.

胞運胎運養世界 帶道日月旺聖靈.

元亨利貞道日月 照人腸腑通明明>』



증산(甑山) 상제도 이렇게 귀마(龜馬) 즉 하도(河圖) 낙서(洛書)를 합(合)한 하나의 새로운 역(易)이 나온다고 밝힌 것이다.



동학가사(東學歌詞) 삼연경세사(三然警世歌)를 보면,

『運自來而 九復되어 漢江水에 龍馬나서 河圖洛書 弓乙符를

다시받어 傳하건만 理致理자 모르고서 怨讐같이 待接하니

慶州鄕中 東學群을 無人之境 分明하다 어진사람 있게되며

이리반대 안하련만 道德二字 몰랐으니 三角山 鳳凰鳴을

누가 있어 知音할까』



운(運)이 돌아 구변(九變) 구복(九復)되어 한강물에 용마(龍馬)가 나와 하도낙서(河圖洛書)를 합하여 하나로 하는 궁을부(弓乙符)를 다시 받아 전하지만 그 이치(理致)를 모르고서 원수(怨讐)같이 대접(待接)하니, 동학(東學)의 본거지인 경주(慶州) 고을에 있는 동학(東學)을 믿는 사람들이 있으나마나 하니 아무도 없는 것이 분명하구나.

어진 사람 있게 되면 이리 반대(反對) 안 하련만, 도덕(道德)이란 두 글자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몰랐으니, 삼각산(三角山)에 봉황(鳳凰)의 울음소리를 어느 누가 들을 수가 있겠는가 하였다.

여기에서 중요한 구절은 하도(河圖)는 선천(先天)으로 하늘을 의미하는 천개어자(天開於子)인즉, 하늘은 자(子)에서 열리는 천팔괘(天八卦)요,

낙서(洛書)는 후천(後天)으로 땅을 의미하는 지팔괘(地八卦)이고,

궁을부(弓乙符)는 또한 영부(靈符)라고도 하는데, 영부(靈符)는 중천(中天)으로 이는 인팔괘(人八卦)로서 인생어인(人生於人), 즉 사람은 인(寅)에서 생기는 것이라고 한다.

여기서 이치 이(理)자와 도덕(道德)이라는 말을 제대로 아는 사람이 없다고 한 것이다. 최수운(崔水運) 선생이 그렇게 이야기를 해도 아무도 모르니 무인지경(無人之境)이라고 까지 한 것이다.

얼마나 답답하면 그러한 말을 하셨겠는가?

그것도 이 가사(歌詞)를 전해 주는 최수운(崔水雲) 선생의 고향 사람들도 아는 사람이 없다고 하였다.

사람들은 이치 이(理)라고 하면 단순히 사물의 이치, 주역(周易)의 형이상자(形而上者)인 이(理) 즉 사물의 이치, 주역(周易)의 형이상자(形而上者)인 이(理) 즉 사물의 근본, 이런 식으로 아는 것이다.

안다고 하는 사람들이 도(道)와 덕(德)에 대하여 말하기를, 한 번 음(陰)이 되고 한 번 양(陽)이 되는 것을 도(道)라 하며, 무지(無知)를 깨우치는 것을 득도(得道)라 하기도 하고, 또한 도(道)를 얻는 것을 덕(德)이라느니, 이런 식으로 알고 있는 것이다.

이런식으로 알면서 안다고 한다면, 이것은 아무것도 모르는 것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예언서(豫言書)의 골자는, 인간(人間)으로 오시는 정도령인 하나님의 아들을 이르는 말인 것이다.

노자(老子)의 도덕경(道德經)란 하나님의 아들이 미래(未來)에 나타날 것을 예언해 둔 하나님의 예언서(豫言書)이다.

그것을 알고 제대로 해석한 사람이 없는 것이다.

노자(老子)의 도덕경(道德經)이라는 것이 도(道)와 덕(德)에 대하여 단순하게 이야기한 것이 아니라, 미래(未來)의 하나님의 아들이 도(道)의 화신(化身)으로, 덕(德)의 화신(化身)으로 나타날 것을 전(傳)하는 예언서(豫言書)인 것이다.



격암유록(格菴遺錄) 격암가사(格菴歌辭) Ⓟ79를 보면,

『天心人心 明明하니 明天地 날과달이 日月天人 道德이네

無窮歲月 지내가니 死末生初 보단말가 운수있는 저사람은

生初보와 歸一치만 운수없는 저사람은 生初몰라 歸凶하네』



이 글의 내용은 일(日)과 월(月)이란 말과 천지(天地)라는 말과 도덕(道德)이라는 말과 일(一)이란 말과 명(明)이란 말이 천인(天人)이신 정도령을 뜻하는 말이라고 풀어 설명하였다.

즉 도덕(道德)이란 말 자체가 하나님의 아들일 지칭하는 말이요, 이치(理), 성(性), 진(眞), 심(心), 일(一)이란 말도 하나님 아들을 의미하는 말인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뜻을 아는 자가 아무도 없으니 무인지경(無人之境)이 분명하다고 한 것이다. 즉 사람들이 아무리 많다 하여도 알지 못하면, 있으나마나하다는 것이다. 그것도 그렇게 열심히 가르쳤던 동학(東學)을 따르는 사람들마저, 누구도 제대로 아는 사람이 없으니 기가 막히다는 것이다.

이 내용(內容)의 참뜻을 알아야, 우리 나라의 삼각산(三角山)에 봉황(鳳凰)이 우는 소리를 들을 수가 있고, 알 수가 있다는 것이다.

해월(海月) 선생도 그의 글 속에 하나님의 아들을 무극(無極), 태극(太極), 성(性)이라 하였고,

격암(格菴) 선생도 격암유록(格菴遺錄)에서 하나(一)요, 일리(一理)요, 진(眞)이라고 밝혔다.

두 분 모두 또한, 그가 천지의 장수(天地之帥)라고 밝힌 것이다. 나중에 자세히 설명하겠다.



다음은 동학가사(東學歌詞) 궁을전전가(弓乙田田歌)를 보자.

『太白漢江 龍潭水에 慇懃하게 숨은龍이 修道修德 몇핼런고

如意珠를 입에물고 五色雲中 몸이싸여 廣中天에 솟아올라

雲行雨施 能히하니 旱天甘雨 때를맞춰 四野田田 심은穀食

靑靑林林 世界로다』



태백(太白)인 한강(漢江) 용담수(龍潭數水)에 은근하게 용(龍)이 숨어서 도(道)을 닦고 덕(德)을 쌓은 것이 몇 해인가? 여의주(如意珠)를 물고 오색(五色) 구름 속에 몸이 싸여 하늘 높이 솟아올라 구름과 비를 마음대로 보내고 내릴 수 있으니, 가문 하늘에 때를 맞춰 단비를 내려 사방의 밭에 심은 곡식(穀食)들이 푸르디 푸른 청림(靑林)의 세계를 이루는구나 라고 했다.“

“결국 용담(龍潭)이란 한강(漢江)을 이르는 말이군요.”



“그러면 위의 동학가사(東學歌詞) 구절의 다음 내용(內容)을 보자.

『龍潭水中 잠긴龍은 때를맞춰 昇天하면 世上사람 다볼게니

입에물은 太極珠를 弓乙責로 놀릴적에 雷聲闢靂 내리면서

千千萬萬 變化하니 左施右施 順逆法이 萬古以後 처음이로다

上帝行? 아닐런가 玉皇上帝 降臨인줄 뉘가알꼬 뉘가알꼬

弓乙道人 알련만은 緘口不說 뉘가알꼬 어렵구나 어렵구나

만나기가 어렵구나 만나기만 만날진대 이 글주고 結義해서

朋友有信 五倫法을 金石같이 세우리라』



이 서울의 한강을 용담수(龍潭水)라고 한 것이다. 그 한강에 용(龍)이 숨어서 수도(修道) 수덕(修德)하다 때를 맞춰 승천(昇天)하면 세상 사람들이 다 볼 수 있는데, 좌(左)로 돌고 우(右)로 돌아 순역법(順逆法)이 만고이후(萬古以後)로 처음인데, 바로 이 분이 옥황상제(玉皇上帝)라는 것이다.

바로 이를 두고 옥황상제(玉皇上帝) 강림(降臨)이요, 행차(行?)라는 것이다.

사람들은 옥황상제(玉皇上帝)라면 천부(天父)이신 하나님을 떠올리는데, 사실은 천자(天子)즉 하나님의 아들을 이르는 말이다.

바로 하나님의 아들이 하늘의 왕(王)이며, 옥황상제(玉皇上帝)인데, 그 분이 행차(行?)하여 우리 나라에 강림(降臨)한다는 것이다.

이를 두고 격암유록(格菴遺錄)의 은비가(隱秘歌)에서는 동반도(東半島)에 상제강림(上帝降臨)이라고 했는데, 이는 곧 동반도(東半島)인 우리나라에 미륵불(彌勒佛)이며 옥황상제(玉皇上帝)인 정도령(鄭道令)이 강림(降臨)한다는 것이다.

이 내용(內容)을 알고 있는 그가 성인(聖人)이고, 궁을(弓乙)이고, 하나님의 아들인 옥황상제(玉皇上帝)인데, 그가 입을 다물고 침묵하고 있으니, 어느 누가 알겠는가 한 것이다.

바로 본인(本人) 밖에는 아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니 그분을 만나기가 그렇게 어렵고 어렵다 한 것이다.

만나기만 만나보면 이 글 주고 결의(結義)해서 붕우유신(朋友有信)의 오륜법(五倫法)을 금석(金石)같이 세우겠다고 한 것이다. 바로 하나님의 아들은 우리의 친구인 것이다.

우리의 가장 친근한 벗(友)인 것이다.

우리가 천부(天父) 하나님하면 좀 두렵고 어렵지만, 하나님의 아들하면 얼마나 친근(親近)한가?



또한 격암유록(格菴遺錄)의 갑을가(甲乙歌) Ⓟ115에서도,

『庚子閣蔽 甲乙立 亞裡嶺有 停車場 苦待苦待 多情任

亞亞裡嶺 何何嶺 極難極難 去難嶺 亞裡亞裡 亞裡嶺

亞裡嶺閣 停車場』



그렇게도 애타게 아리랑을 부르면서, 누구인지도 모르고 언젠가는 오리라, 고대(苦待)하며 기다리던 바로 그 다정(多情)한 님이 우리의 친구인 하나님의 아들인 것이다. 그가 바로 아리랑의 장본인(張本人)인 것이다.



동학가사(東學歌詞) 궁을전전가(弓乙田田歌)의 다음 구절을 보도록 하자.

『羽化爲龍 上天하야 天父命令받어다가 弓乙亭을 높이짓고

五色花草 심어내여 靑林世界 일워놓고 龍潭水를 다시파서

魚變成龍 度數일워 四海源을 定하도다』



날개가 생겨 하늘로 날아오른 용(龍)이, 천부(天父) 즉 하늘 아버지의 명령(命令)을 받아 궁을정(弓乙亭)을 높이 짓고, 오색화초(五色花草)를 심어 청림세계(靑林世界)를 이루어 놓는다고 했다.

이와 같이 천자(天子)이신 하나님의 아들이 바로 옥황상제(玉皇上帝)이며, 그가 궁을정(弓乙亭)을 짓는다 한 것이다.



그러면 궁을정(弓乙亭)이란 무엇인가?

격암유록(格菴遺錄) 갑을가(甲乙歌) Ⓟ115~116에서,

『庚子閣蔽 甲乙立......

名振四海 誰可知 鷄龍山上 甲乙閣 紫霞貫日 火虹天』



경자각(庚子閣)은 폐(廢)하여 버리고, 갑을(甲乙) 즉 궁을(弓乙)이 새로 세우는데 누가 알겠는가? 온 세상에 이름을 떨치고 하늘에는 무지개가 뜨고, 자하(紫霞)가 둘러싸는 계룡산(鷄龍山) 위에 갑을각(甲乙閣)을.



이 이야기는 이미 먼저 오셨던 하나님이 경자(庚子)년에 지었던 집은 버리고, 아들 갑을(甲乙)이 다시 갑을각(甲乙閣)을 세우게 된다는 것이다. 즉 새로운 집(新建屋)을 짓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옥황상제(玉皇上帝)인 아들이 천부(天父: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 궁을각(弓乙閣)을 짓고 청림세계(靑林世界) 즉 아들의 세상(世上)을 만든다고 한 것이다.“ 이 이야기를 들은 또 다른 사람이 바로 질문을 했다.

“그렇다면 갑을각(甲乙각)은 무엇이며 궁을정(弓乙亭)은 무엇입니까?”

“삼역대경(三易大經)을 보면 궁을(弓乙)이 바로 갑을(甲乙)이라 하였다.

그러니 궁을정(弓乙亭)이나 갑을각(甲乙閣)이나 다 같은 말인 것이다.



삼역대경(三易大經) 천지운기장(天地運氣章) Ⓟ284에,

『弓乙은 甲乙이요 甲乙은 河洛이요 河洛은 天地也니라』



궁을(弓乙)이나 갑을(甲乙)이나 하도낙서(河圖洛書)나 천지(天地)는 다 같은 의미(意味)라는 것이다.



격암유록(格菴遺錄) 세론시(世論視) Ⓟ26을 보면,

『誰爲父母걸孝 誰作生死判端 飛龍弄珠 世有其人......

磨大小白之石 大小白何爲 河洛之數』



누가 부모(父母)를 위하여 효(孝)를 다하겠으며, 누가 생사판단(生死判斷)을 하겠는가? 하늘에 오른 용(龍)이 여의주(如意珠)를 희롱(戱弄)하는데, 그에 해당하는 사람이 세상에 있다고 한 것이다.

또한 대소백(大小白)인 돌(石)이 있는데, 대소백(大小白), 즉 양백(兩白)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하면 바로 하락(河洛) 즉 하도(河圖)와 낙서(洛書)라고 하였다.



즉 궁을(弓乙)인 하나님의 아들이 하나님을 위하여 충효(忠孝)를 다할 것이며, 생사판단(生死判斷)을 하는 하락(河洛), 즉 궁을(弓乙) 정도령(鄭道令)이라고 자세히 풀어서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 이만하면 알겠는가?“ 라고 명산 선생이 사람들에게 물으니, 사람들은 다들 고개를 끄덕이며 탄복했다.



“앞으로 해월(海月) 선생의 시(詩)에서는 이 옥(玉)이란 말이 자주 보이는데, 하나님 아들의 대명사로 쓰여진 것이니 잘 기억해 두기 바란다.



이서구(李書九) 선생의 채지가(採芝歌) 남강철교(南江鐵橋) Ⓟ646을 보면,

『靑天같은 大同世界 花柳求景 더욱좋다 求景났네 求景났네

到任行? 求景났네 到任行? 하실적에 天地萬物 震動한다

어떤사람 저러하고 어떤사람 이러한고 어제보던 저사람들

不敢仰視 어인일고 이내抱寃 어이할고 徹天地 抱寃일세

五萬年을 定했으니 다시한번 때가올까 웃어봐도 소용없고

울어봐도 소용없다 피를吐하고 痛哭하니 哀痛터져 못살겠네

徹天地 抱寃일세 다시한번 풀어볼까 그만일세 그만일세

한탄한들 어이할까 兄님兄님 四寸형님 같이가자 勸告할제

게으르다 稱탈하고 바쁘다고 稱탈하고 父母말 有하다 稱탈하고

남비웃는다 稱탈하고 이탈저탈 비탈인가 오늘보니 大탈일세

나의힘에 내가넘어 사자하니 抱寃일세 兄님兄님 四寸형님

이내八字 어이할고 兄님兄님 四寸형님 이내運數 좋을시고

우리양반 밭갈더니 오늘보니 서울양반 우리양반 草童목수

오늘보니 御使郎君 우리양반 病든양반 오늘보니 仙官일세

우리양반 먼데양반 神仙되어 다시왔네 極樂世界 되고보니

神明人事 一般일세 至誠感天 아니려면 만나보기 어렵거든

이내誠心 至極터니 죽은나무 꽃이피네 부처님의 道術인가

하나님의 道德인가 꿈도같고 生時같네 이런일이 어디있나』



이 이야기는 옥황상제(玉皇上帝)인 정도령(鄭道令)이 도임행차(到任行?)하는데 대한 구체적인 내용(內容)을 담고 있다.

이 때에는 천지만물(天地萬物)이 진동(震動)하고 어제까지도 무시하고 조롱(嘲弄)하던 그 사람들이 감히 도임행차(到任行?)하시는 분의 얼굴을 바로보지 못한다고 했다.

막상 그가 누구인지 드러나고서는, 잘 친해 두었으면 하고 후회하고 울어봐도 소용이 없다고 하였다. 이 정도령 시대가 오만년(五萬年)을 정(定)했다고 했으니, 그가 세상에 드러나지 않았을 때, 즉 그의 신분(身分)이 밝혀지지 않았을 때, 잘 보였으면 좋았을 걸 하고 피를 토(吐)하고 울어봐도 안되고, 웃어봐도 안 된다는 것이다.

그 동안 그와 친하며 가까웠던 사람은 기를 펴지만, 그를 조롱(嘲弄)하고 핍박(逼迫)했던 사람은 얼굴도 제대로 들지 못한다고 하였다.

다시 때가 돌아오면, 잘 친해 보았으면 하지만, 다시 때가 돌아오는 것이 아니니 말이다. 그러니 철천지(撤天地) 포원(抱寃)이라고 하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이러하고 어떤 사람은 저러한가 한 것이다.

그와 함께 잘 지내고 뜻을 같이 했던 사람들은 그를 형님 형님 하면서 따르며, 또한 우리 양반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내 운수 좋을시고 한다는 것이다.

우리 양반 밭 갈더니 오늘 보니 서울 양반이요, 우리 양반 초동(草童)목수. 우리 양반 어사낭군, 우리 양반 병든 양반, 오늘 보니 선관(仙官)일세, 또한 우리 양반 먼 데 양반 신선(神仙)되어 다시 왔다고 하였다.

또한 세상(世上)은 극락세계(極樂世界)가 되고, 신명세계(神明世界)가 되고 나니, 즉 신(神)이며 인간(人間)이신 분을 지성감천(至誠感天) 정성을 쏟아부어도 만나보기 어려운 분이신데, 만나보게 되니 꿈도 같고 생시(生時)도 같다며 현실(現實)인데도 꿈만 같다는 것이다.

우리가 눈여겨보아야 될 구절(句節)들인 것이다.

그가 바로 초동(草童)목수라는 대목이다. 초동(草童)목수란 어린아이로 집을 짓는 목수라 하였다. 무슨 집을 짓는다는 것인가?



이서구(李書九) 선생의 채지가(採芝歌) 칠월식과(七月食瓜) Ⓟ642에,

『利在田田 찾아가니 一間高亭 높이짓고 四正四維 기둥세워

五十土로 대공받쳐 井田에 터를 닦아 十十交通 길을 내고

主人첨지 누구신고 十五眞主 아니신가』



이재전전(利在田田) 찾아가서 정전(井田)에 터를 닦고, 하나의 정자를 높이 짓는데, 그 정자(亭子)의 주인이 십오진주(十五眞主) 궁을정도령(弓乙鄭道令)이라고 한 것이다.

그러면 다음 구절을 보도록 하자.



동학가사(東學歌詞) 궁을전전가(弓乙田田歌)를 보면,

『畵牛顧溪 살펴보고 三千法界 들어가서

黃河一淸精氣타고 沛澤龍이 되단말가』



라는 구절이 있다. 그림 속의 소가 계곡을 돌아 살펴보며 삼천법계(三千法界)에 들어가서 황하(黃河)의 한 맑은 정기(精氣)를 받아 연못 속의 용(龍)이 되었단 말인가? 라고 하였다.“

라고 말을 하자, 한 사람이 질문하였다.

“이 이야기는 중국의 황하(黃河)의 이야기 같지는 않은데요. 황하(黃河)가 맑아지는 그 정기(精氣)를 받고 용(龍)이 된다는 이야기가 아닌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자세히 살펴보면 하나님의 아들이 우리나라 서울에서 태어나는데, 어찌하여 먼 중국의 황하(黃河)가 맑아져서 그 정기(精氣)를 타고 우리나라에 성인(聖人)이 나온다는 이야기이겠습니까?“ 그러자 여기저기서 수군거리는 말들이 있었고 또 다른 사람이 말하였다.

“제가 알기로는 황하(黃河)가 맑아진다는 것은, 우리나라에 성인(聖人)이 나타나는 것을 세상에 알리는 증표(證票)로 맑아지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자 지리(地理)에 밝은 사람도 이야기를 하였다.

“네, 그런데 저의 생각은 이렇습니다. 우리 나라 사람이 백두산(白頭山) 금강산(金剛山)으로 이어진 서울의 삼각산(三角山)와 한강(漢江)의 정기(精氣)를 받고 태어난다는 것은 말이 되지만, 이것을 중국(中國) 황하(黃河)의 정기(精氣)를 받고 태어났다고 하는 것은 어찌 좀 이상한 것 같습니다.” 그러자 또 다른 사람이 덧붙였다.

“저의 생각 또한 이렇습니다. 사람은 부모(父母)의 정기(精氣)를 받아 태어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러니 이 글 속의 「황하일청정기(黃河一淸精氣)」 라는 말은, 하늘이 하나님의 아들을 낳아준 육적(肉的)인 부모(父母)를 간접적으로 밝히는 말로 「황하일의 맑은 정기(黃河一淸精氣)」 로 해석되니 정기(精氣)를 받고 태어나는 분의 부친(父親) 존함을 밝히는 말이라고 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라고 묻는 것이었다.

그러자 명산 선생은 아무 말도 아니하고 그냥 웃자, 사람들은 그 예언서(豫言書)의 내용(內容)이 정도령의 부모(父母) 존함(尊啣)을 밝히는 내용(內容)이라고들 생각하는 것이었다.

“그 분이 남산(南山)의 용산(龍山)에서 태어나는 것은 잘 알겠지만, 언제 태어나는지는 알 수 없겠습니까?” 라고 한 사람이 간절한 눈빛으로 묻는 것이었다. 그러자 이내 명산 선생은 다시 이야기를 이어 나갔다.



“해월선생문집(海月先生文集) 3권 7장 33편을 보면,

謝朱生介 臣三 惠銀口魚

대록신천용(大麓神泉涌) 은린납월생(銀鱗臘月生)

불인상효감(不因祥孝感) 장향교인팽(長享校人烹)



산기슭 큰 숲이 있는 곳에, 신령(神靈)한 샘이 끓어오른데,

은빛 비늘의 물고기가 12월(臘月)에 태어나는구나.

제사를 이어받는 인연은 없으나(不因緣), 효행(孝行)의 덕(德)이 크게

감동시키는구나(孝感).

장자(長)가 장수들에게 익힌 음식을 대접하는구나.



이 시(詩)를 해월(海月) 선생께서는 주신삼(朱臣三)이라는 사람한테 은어를 대접받고 지은 시(시)인 것이다.

이 내용(內容)을 보면 산기슭 아래 신(神)의 샘이 끓어오르는 곳이 있는데, 이 곳에 은빛 물고기가, 납월(臘月) 즉 음력으로 12월에 이 물고기가 태어난다고 한 것이다.

해월(海月) 선생께서 시(詩)에 써 놓은 대록(大麓)이라는 말을 그냥 해석하면, 산기슭에 큰 숲이 있는 곳이다. 그러나 이 대록(大麓)이라는 말은 큰 의미를 가지고 있는 말인 것이다.

요(堯)임금이 순(舜)임금에게 선위(禪位)한 곳, 즉 황제(皇帝)의 위(位)를 물려준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그렇다면 해월(海月) 선생이 아무런 의미(意味)없이 그냥 대록(大麓)이라고 했을까?

그렇지가 않은 것이다. 수많은 예언서(豫言書)에서 요(堯)임금의 황제(皇帝)의 위(位)를 이어 받을 사람이 미래(未來)에 나온다고 곳곳에 전하는 것이다.

이 말은 요(堯)임금의 선위(禪位)를 받을 자, 즉 하나님의 위(位)를 이을 자가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이다.

말하자면 위(位)를 이어받을 하나님의 아들이, 산기슭에서 태어난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아들이 태어난다는 것, 그 자체가 극비(極秘) 중의 극비(極秘)이다 보니, 그대로 하나님의 아들을 밝힐 수가 없어서, 신(神)의 연못에 물고기가 태어난다고 전(傳)하였던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한강변(漢江邊)에서 태어난다는 말이다.

그러나 단순히 물고기 이야기하자고, 해월(海月) 선생이 물고기가 12월에 태어난다고 하는 시(詩)를 쓴 것이 아닌 것이다.

그런데, 그 다음에 그가 부모(父母)에 대한 효행(孝行)의 덕(德)이 감동시킬 만한데, 그 돌아가신 부모(父母)의 제사(祭祀)를 지낼 수 있는 인연(因緣)이 아니라고 하는 것이다.

누구나 부모가 돌아가시면 장자(長子)로서 자기 부모(父母)의 제사(祭祀)를 지낼 수 있는 인연(因緣)이 아니라고 하는 것이다.

누구나 부모(父母)가 돌아가시면 장자(長子)로서 자기 부모(父母)의 제사(祭祀)를 지내야 하는 것이 마땅한데, 지낼 수가 없는 다시 말하면 제사(祭祀)를 지낼 수 있는 인연(因緣)이 아니라고 하는 것이다.

여기에서도 큰 의미가 있는 것이다.

하나님과 아들은 하늘에서는 부자지간(父子之間)이지만, 인간세상(人間世上)에 태어날 때에는, 서로 다른 가문(家門)으로, 서로 다른 부모(父母) 아래서 태어나며, 성(姓) 또한 다르고, 사는 곳도 다른 것이다.

천부(天父) 하나님은 먼저 세상에 오셨다가 화천(化天)하시지만, 인간세상(人間世上)에서는 하늘의 하나님과 아들은 서로 아무런 인간적 관련(관련)이 없는 남이 되는 것이다.

제사(祭祀)를 지낼 인연(因緣)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가 아무리 효행(孝行)의 덕(德)이 크다 한들, 인간적(人間的)으로는 남의 일인 것이다. 그러니 제사(祭祀)와는 인연(因緣)이 없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면 이번에는 격암(격암) 선생의 마상록(마상록) Ⓟ402을 보자.

『雷雷冬臘 天機動 雨雷江山 地里번』



크게 뇌뢰(雷雷: 천둥)소리가 나는 겨울, 음력12월(冬臘)에 천마(天馬)가 태어나는데, 이 때 강산(강산)에 비와 천둥이 치는 가운데, 어느 집(地里)에서서는 아기가 꼬물꼬물하며 엎치락뒤치락하는구나(飜) 한 것이다.



격암(格菴) 선생의 마상록(馬上錄)이란, 하나님의 아들을 상징하는 말(馬)이, 하늘에서부터 인간세상(人間世上)의 어느 가문(家門)의 후손(後孫)으로 태어나며, 현재(現在)는 어디에 거(居)하며, 또한 그를 찾는 방법과 앞으로는 어디로 옮겨가서 무엇을 어떻게 하는지를 소상히 밝힌 글인 것이다.

격암(格菴) 선생께서는 이 마상록(馬上錄)을 직접 하늘이 들려주는 큰 소리를 듣고 머리를 숙여 받아 기록(記錄)하였다고 한다.

즉 하늘의 명(命)을 받아 기록(記錄)하여 전(傳)한다고 하였다.

격암(格菴) 선생의 마상록(馬上錄) Ⓟ411에,

『上唪逆 二首也』





바로 격암(格菴) 선생의 마상록(馬上錄)에서도 풍우(風雨)를 뚫고 천마(天馬) 즉 하나님의 아들이 겨울철 음력 12월 달에 이 땅의 어느 집에서 엎치락뒤치락한다고 하였는데, 이 천기(天機)라는 말은 말 그대로 하늘의 기틀, 조화의 기밀, 천마(天馬), 천리마(天里馬), 하늘의 비밀, 임금을 뜻하며, 별로는 북두칠성(北斗七星)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 하나님의 아들이 인간(人間)으로 태어나는 모습을, 이와 같이 숨겨 전한 것이다.

그러면 천마(天馬)란 무엇인가?



격암유록(格菴遺錄) 도부신인(桃符神人) Ⓟ102를 보면,

『儒彿仙運 三合一의 天降神馬 彌勒일세 馬姓鄭氏 天馬오니

彌勒世尊 稱號로다 天縱大成 鷄龍으로 蓮花世界 鄭氏王을

平和相微 橄枾字로 枾謀者生 傳했다네』



유불선(儒彿仙)의 합일(合一)을 위해, 즉 전세계 종교(宗敎)를 합일(合一)하기 위해, 하늘에서 신마(神馬)인 미륵(彌勒)이 내려오는데, 마성(馬姓인) 당나귀 정씨(鄭氏)는 인간(人間) 정씨가 아니라, 천마(天馬)인 바로 미륵세존(彌勒世尊) 칭호(稱號)라 한 것이다.

다시 말하면 정감록에서 말하던 정도령이며, 불교(佛敎)에서 기다리는 미륵불(彌勒佛)이며, 기독교(基督敎)에서 말하는 감(람)나무로서 구세주(救世主)라고 하는 것이다.



또한 경고(鏡古)의 태조여 함부림 정도전 문우무학(太祖與咸傅霖鄭道傳問于無學)편을 보면 하늘의 말(天馬)이 어디로 갔는가를 알 수가 있다.



[※ 경고(鏡古)는 1928(昭和 3, 무진)년 7월 10일 당시, 조선총독부도서관(朝鮮總督府圖書館) 현 국립중앙도서관(國立中央圖書館)에 소장된 [고(古) 3111, 고조(古朝) 19-20] 필사본(筆寫本)으로, 이 책은 그 어느 다른 예언서(豫言書)보다 내용(內容)이 충실(充實)하며 많은 내용(內容)이 수록되어 있는 귀한 책이다.]



『先生道詵有言曰......

欲免此塗炭 莫如石井崑 及其時 君臣早歸石井崑 則免禍愼哉

石井崑末難知 寺畓七斗落 一馬上下川路 尋石井崑』



무학대사(無學大師)가 도선국사(道詵國師)의 말을 인용하여......,

도탄(塗炭)을 면(免)할려면 석정곤(石井崑)보다 더 좋은 것이 없으며, 그 때에는 군신(君臣)들이 석정곤(石井崑)에게로 빨리 돌아온즉 진실(眞實)로 화(禍)를 면(免)한다.

사답칠두락(寺畓七斗落: 北斗七星이며 文武星)이며, 일(一: 太乙)인 말(馬) 즉 천마(天馬)가 하늘로부터 땅으로 내려와서는, 천(川)이라는 곳으로 갔으니, 이 천(川)이라는 곳에서 석정곤(石井崑)을 찾는다면 어렵지가 않을 것이라고 하였다.

다시 말하자면 태을(太乙: 一)인 말(馬)이 간 곳이 인천(仁川)이라는 것이다.

이와 같은 글을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천년(千年) 전에 밝혀 놓은 것이다.



해월선생문집(海月先生文集) 1권 2장 5편 중에서,

증지강락고인걸(曾知康樂固人傑) 급견계방진지선(及見季方眞地仙)

일소담토기천권(一宵談討幾千卷) 천리신교증십년(千里神交曾十年)

동위원객해산외(同爲遠客海山外) 우출동관풍우천(又出重關風雨天)

타일당빙쌍리비(他日倘憑雙鯉否) 해조응여월파련(海潮應與月波連)



일찍이 편안히 있는 최초의 인걸(固人傑)을 알았는데,

더불어 말세(末世)를 당하여, 나타날 진인(眞人)이신 지상신선(地上神仙)이구나.

하룻밤 사이 기천권(幾千卷)의 책에 대하여 서로 말을 주고 받으며,

천리신(千里神)과 교제(交際)한 지가 이미 10년이 되었구나.

그는 바다와 산 저 멀리서 온 객(客)인데,

또한 하늘의 풍우(風雨)를 뚫고 다시 아이로 태어나시게 되는구나.

미래(未來)에 진실로 이 세상(世上)이 아주 혼란(混亂)에 처했을 때

(否: 즉 否運에), 두 마리의 잉어(雙鯉)에 의지하게 되는데,

지금은 바닷물(海)과 달(月)이 하나로 잇닿아 있구나!



“여기서 천리신(千里神)이란 무엇인가?

글자 그대로 보면 천리(千里) 밖의 신(神)이라는 뜻인데, 우리는 이 천리(千里)라는 말이 예언서(豫言書)에 자주 보이는데, 이 천리(千里)라는 말은 파자(破字)로서, 천(千)자와 리(里)자를 하나로 합치면 중(重)자가 되는 것이다.

이 중(重)자는 곡식, 임금, 위세, 권력 등 아주 귀중한 것을 뜻하고, 특히 어린아이 즉 아기를 뜻하는 것이다.

즉 아이 동(童)자와 같은 글자인 것이다.

이 아이란 뜻으로 해석할 때에는 중(重)자를 동(童)자로 읽어야 한다.

하나님의 아들을 뜻하는 별칭(別稱) 중의 하나가 이 중(重)자 또는 동(童)자이니 염두(念頭)에 두기 바란다.

해월(海月) 선생이나 격암(格菴) 선생도 다 같은 울진(蔚珍) 분이시다.

이조(李朝) 영조(英祖) 때의 학자이신 대산(大山) 이상정(李象靖: 본관은 한산) 선생께서 해월선생문집(海月先生文集)의 서문(序文)에 「개기성거 경도천리이원야(盖箕城距 京都千里而遠也)」라고 하여, 울진군(蔚珍郡) 평해(平海)에서 서울 도성(都城)까지의 거리가 천리(千里)라고 한 것이다.

미래(未來)의 정도령은 수도 서울에서 태어나니, 울진(蔚珍)에서 서울 도성까지의 거리가 천리(千里)이기에, 격암(格菴) 선생도 미래(未來)에 나타날, 하나님의 아들인 정도령을 천리인(千里人)이라 한 것이다. 또한 동(童)자로도 표현했다.



격암(格菴) 선생의 마상록(馬上錄) Ⓟ395를 보면,

『九鄭竝起 四海湧湧 千里有一人 有一家 ...... 何處見人 千里人』



이 말은 구정(九鄭: 가짜 정도령)들이 모두 들고 일어날 때, 세상에 물이 끓어오르는 것처럼 어지러운데, 천리(千里) 밖의 일(一) 즉 태을(太乙)인 사람이 있다. 또한 일(一)인 태을(太乙)의 집이 있다.

어디를 가야 그 천리인(千里人: 아이)을 만나 볼 수 있을까? 라고 하였으니 참조하기 바란다.

우리는 해월(海月) 선생께서 이 중(重)자 또한 동(童)자를 하나님의 아들의 별칭이라고 밝혔으니, 나중에 다시 자세히 설명하겠다.

이 중(重)자는 미래(未來)의 정도령, 즉 하나님의 아들을 뜻하는 말로 표현하기는 노자(老子)가 제일 먼저 밝힌 것이다.



도덕경(道德經) 제26장 중덕장(重德章)을 보면,

『重爲輕根 靜爲躁君 是以聖人終日行不離輜重

雖有榮觀燕處超然 柰何萬乘之主 而以身輕天下 輕則失臣

躁則失君』



무거움(重)은 가벼움(輕)의 뿌리(根)요, 고요함(靜)은 시끄러움의 임금(君)이니

이와 같이 성인(聖人)은 종일 가도 치중(輜重)을 떠나지 않고,

아름다운 영관(榮觀)과 연처(燕處)에 있어도 초연(超然)하다.

어찌하여 만승(萬乘)의 임금으로 몸을 가볍게 하겠는가?

임금으로 가벼운즉 그 신하를 잃고 조급한즉 그 임금을 잃는다.



이와 같이 미래(未來)의 성인(聖人)이고 만승(萬乘) 천자(天子)인 정도령을 중(重)이라 하고, 정(靜)하다고 표현하였다.

그러니까 중정(重靜)을 지키시는 분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우리는 해월(海月) 선생의 시(詩) 속에서, 인간(人間)의 시조(始祖)이며 미래(未來) 즉 말세(末世)에 진인(眞人)이신 지상신선(地上神仙)으로 태어날 분이지만, 그 당시는 신(神)으로 해월(海月) 선생의 표현으로는 천리신(千里神: 아이) 즉 하나님의 아들과 교제(交際)해 온 지가 10년이 되었다고 하였다.

즉 그가 옥황상제(玉皇上帝)인 것을 알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미래(未來)에 대한 일을 가르쳐 주고 보여 주어, 다 알게 되었다고 고백(告白)을 하는 것이다. 즉 풍우(風雨)를 뚫고 거듭 인간(人間)으로 태어나게 되는데, 미래(未來)의 세상(世上)이 극히 혼란(混亂) 속에 떨어지는데, 그 때에 한 쌍의 잉어(雙鯉)에게 의지할 수 밖에 없다고 한 것이다.

해월(海月) 선생께서는 이와 같이 크게 혼란(混亂)한 세상(世上)을 비(否)라고 표현했다.

비(否)란 무엇을 두고 말하는가?

주역(周易)의 천지비괘(天地否卦)를 의미하는 것이다.

주역(周易)의 천지비(天地否)괘를 보면, 건(乾)이 위에, 곤(坤)이 아래에 있는 괘(卦)인데, 시대(時代)가 붕괴(崩壞)되어 쇠락(衰落)한 현상을 말한다.

다시 말하면 꽉 막혀 답답한 암흑시대(暗黑時代)를 이르는 말이다.

이 비(否)는 소인(小人)이 세상(世上)을 가로막고 있는 상태에서, 군자(君子)가 상도(常道)를 지켜나가려고 해도 방해를 받아 잘 되지 않는

양(陽)인 건(乾)은 올라가고, 음(陰)이 곤(坤)은 내려간다.

천지(天地)는 화합(和合)하지 못하니 만물(萬物)은 자라지 않는다.

상하(上下)가 서로 화합(和合)하지 못하고 국가(國家)는 망한다.

내괘(內卦)는 음(陰)이고, 외괘(外卦)는 양(陽)이다.

이것은 내심(內心) 유약(柔弱)하면서도 외양(外樣)은 강(强)한 것처럼 꾸미는 것이다.

중심(中心)을 소인(小人)이 점령해서, 군자(君子)는 밀려나가는 것을 나타낸다.

주역(周易)에서는 음(陰)은 소인(小人)을 말하고, 양(陽)은 군자(君子)를 뜻하는 것이다.

소인(小人)의 도(道)는 흥(興)하고, 군자(君子)의 도(道) 멸망(滅亡)하는 것이다. 양(陽)인 군자(君子)가 음(陰)인 소인(小人)의 세(勢)를 물리치고 영원한 즐거움을 누려야 하는데, 오히려 양(陽)인 군자(君子)가 물러나고 음(陰)인 소인(小人)이 발흥(發興)함을 뜻하는 것이다.

군자(君子)는 검소(儉素)한 덕(德)으로 난을 피해야 하며, 벼슬과 봉록(俸祿)으로 그를 유혹해도 그를 움직일 수 없다.

하늘은 계속 위로 오르고 오르지만, 땅은 오히려 계속 밑으로 내려가는 모습이니 무슨 일이든지 서로 화합(和合)이 되지를 않고, 서로 등을 돌리고 배반(背反)하여 의견의 일치를 볼 수가 없는 것이다.

주위(周圍)의 모든 사람들이 차가운 시선(視線)을 보내고, 팔방(八方)이 꽉 막힌 상태인 것이다. 백성의 뜻이 나타나지 못하고 부자(富者)는 더욱더 부자(富者)가 되고, 가난한 자는 더욱더 가난해진다.

즉 빈부(貧富)의 격차가 더욱 심해진다는 것이다.

괘(卦)의 형태로 본다면 빈약(貧弱)한 음(陰)의 기반 위에, 강(强)한 양(陽)이 올라타고 있는 모습이다.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모래 위에 집을 지은 사상누각(砂上樓閣)의 모습인 것이다.

지금 위기(危機)에 직면(直面)하고 있으니 머뭇거려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속이 꽉 막힌 상황(狀況)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진지(眞摯)하게 대처(對處)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각 효사(爻辭)가 이미 암시(暗示)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 무엇을 어찌 대처(對處)하여야 하는가 알아보자.

해월(海月) 선생은 이러한 암흑(暗黑)의 시기를 맞아서 우리가 의지(依支)해야 할 사람이, 진인(眞人)인 지상신선(地上神仙)이라고 하였다.



또한 격암(格菴) 선생께서는 마상록(馬上錄)에,

『民有言曰 天高在上 地宇在下 人貴在中 成敗興亡

如天地人三才 同道也 天時不如地理 地理不如人和 修人事 待天命

自古至今 一理有之 東西人物 一時興亡 如天隨時 春夏之道是也

東一變之於西 西一變之於東 古今有之美 天理人事 亦有之

而國家盛衰 亦一道 而歸于天

天者至公無私 人者有功 天大人 夫小人返之矣 Ⓟ392』



『何處見人生也 .......Ⓟ393』



『因人成事 ......Ⓟ398』



『東西地球 一貫大通 統一天下 以此觀之則 眞人無難 可見矣

西而定 東而不定 非神人 不能知也

非如軒轅伏羲神農 不能致 天下道 Ⓟ392~393』



『眞鄭 如軒轅伏羲神農 同道 Ⓟ404』



이 말은 사람들이 말하기를, 하늘은 높아 위에 있고, 땅은 아래에 있고, 그 사이에 사람이 가장 귀(貴)한 존재이다.

흥망성쇠(興亡盛衰)와 천지인(天地人) 삼재(三才)가 같은 도(道)인데,

천시(天時)는 지리(地理)만 못하고, 지리(地理)는 인화(人和)만 못하니, 인사(人事)를 다하고 천명(天命)을 기다린다고 하였다.

자고(自古)로 지금까지 그 말에는 일리(一理)가 있는데, 동서인물(東西人物)의 일시(一時) 흥망(興亡)과 그 때 그 시기 하늘의 춘하(春夏)의 도(道)와 하나인 것이다.

서(西)쪽이 한 번 변함은 동(東)쪽으로 인함이고, 동(東)쪽이 한 번 변함은 서(西)쪽으로 인함이니, 옛날이나 지금이나 같은 도(道)이며, 천리(天理) 인사(人事) 역시도 그러하고, 국가성쇠(國家盛衰)도 또한 하나의 도(道)로서 하늘에 복귀(復歸)하는 것이다.

하늘은 지극히 공정(公正)하고, 사심(私心)이 없으며, 사람으로서 공(功)이 있는 자, 즉 하늘의 대인(天大人)이다.

어디 가서 이 하늘의 대인(天大人)을 만나서 살 수가 있겠는가? 라고 하였으며, 또한 하늘의 대인(天大人)이란, 사람들이 예상 못한 사람인데 그로 인(因)해서 일이 이루어 진다고 하였다.

이 하늘의 대인(天大人)이 어느 가문(家門)에 나타나서 일을 이루는지는 후(後)에 자세히 설명하겠다.

또한 서양(西洋)은 안정(安定)이 되어 있으나, 동양(東洋)은 안정(安定)되지 않아 혼란(混亂)스러운데, 신인(神人)이 아니면 능(能)히 이를 바로 잡을수가 없는 것이다.

황제 헌원(皇帝 軒轅), 복희(伏羲), 신농(神農)과 같은 사람이 아니면, 능(能)히 이를 바로 잡을수가 없다고 하였다.

그런데 진인(眞人) 정도령(鄭道令)이, 황제 헌원(皇帝 軒轅), 복희(伏羲, 신농(神農)과 같은 도(道)를 행한다고 한 것이다. 즉 진인(眞人) 정도령만이 이 천하(天下)를 안정(安定)시킬 수가 있다는 것이다.



역사적(歷史的)으로 볼 때, 모든 것이 꽉 막힌 어려운 상황(狀況)에서 처함에 있어, 변화(變化)를 가하여 소통(疏通)하게 하여, 백성(百姓)들에게 희망(希望)을 주어서, 다시 그들에게 일을 할 수 있게 하고, 중압감(重壓感)에서도 벗어나 의욕(意慾)을 갖게 하여 천지(天地)가 제자리를 잡게하고 만물(萬物)이 잘 자라게 하여, 천하(天下)를 안정시킨 성인(聖人)들이 있다.

그 성인(聖人)으로 황제 헌원(皇帝 軒轅), 복희(伏羲), 신농(神農), 그리고 요(堯), 순(舜)임금으로 보는 것이다.

앞으로도 이와 같이 동양(東洋)이 대혼란(大混亂)에 빠지게 되는 비운(否運), 즉 비색운(否色運)을 맞게 되는데, 이것을 치유(治癒)하여 바로잡을 수가 있는 자가 세상(世上)에는 아무도 없다고 하였다.

이것을 하늘이 내다보고, 하나님께서는 지극히 혼란(混亂)에 빠진 세상(世上)을 천지(天地)가 제자리를 잡고 천하(天下)를 안정(安定)시켜서 두루 평안(平安)하고 만물(萬物)이 잘 자랄 수 있게 하기 위하여, 이미 해월(海月) 선생과 격암(格菴) 선생을 통하여 하늘의 뜻을 전해 준 것이다.

해월(海月) 선생도, 하늘이 보낸 그를 진인(眞人)인 지상신선(地上神仙)이라고 글로 표현하였고,

격암(格菴) 선생 또한, 하늘의 대인(大人)이라고 하였으며, 그가 바로 진인(眞人) 정도령이라고 밝힌 것이다.

그러면 진인(眞人)이 와서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한다고 하였는가?



격암(格菴) 선생의 마상록(馬上錄) Ⓟ392에,

『東西地球 一貫大通 統一天下 以此觀之 則眞人無難可見矣』



라고 하였다. 지구(地球)의 동양(東洋)과 서양(西洋)을 하나로 뚫어서 천하(天下)를 하나로 통일한다고 하였다. 이렇게 하는 것을 보게 되고, 또한 진인(眞人)이 누구를 두고 말하는지, 어렵지 않게 알아볼 수 있으며 다 드러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면 대인(大人)이란 어떤 사람을 두고 말하는가?

주역(周易) 건괘(乾卦)의 문언전(文言傳: 64괘 중 가장 중요한 건곤의 두 괘를 상세히 해설한 것을 말함)에 이르기를,

『夫大人者 與天地合其德 與日月合其明 與四時合其序

與鬼神合其吉凶 先天而天不違 後天而奉天時

天且弗違 而況於人乎 況於鬼神乎』



무릇 대인(大人)이란 천지(天地)와 더불어 그 덕(德)을 하나로 하고, 일월(日月)과 그 밝음(明)을 하나로 하며, 사시(四時)와 그 질서를 하나로 하고, 귀신(鬼神)과 더불어 그 길흉(吉凶)을 하나로 하며, 선천(先天)에는 하늘이 그를 어기지 않으며, 후천(後天)에는 그가 천시(天時)를 받든다.

하늘도 그를 어기지 않는 분인데, 하물며 사람이 어길 수 있겠는가? 하물며 귀신(鬼神)이 어찌 이기겠는가? 라고 한 것이다.



우리는 주역(周易)에서 이야기하는 대인(大人)이, 해월(海月) 선생과 격암(格菴) 선생께서 밝히신 대인(大人)과 같은 분을 이야기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여기에서 주의 깊이 살펴보면 그 대인(大人)이 일월(日月)의 명(明)과 하나라고 한 것이다.

즉 그를 명(明)이라고 한다는 것이다.

귀신(鬼神)이나 하늘도 그를 어길 수 없다고 한 것이다.

하늘에서도 땅에서도 가장 존귀(尊貴)한 자라고 표현하였다.

그 대인(大人)이란 말이 천지(天地)와 더불어 그 덕(德)이 하나라고 하며, 그 자신이 도(道)의 본체(本體)요, 도(道)의 화신(化身)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를 일리(一理) 또는 일도(一道) 또는 일(一: 太乙)이라고 격암(格菴) 선생은 지적하고 있는 것이다.

해월(海月) 선생은 그를 진(眞)이라고 하고 지선(地仙)이라고 하며, 그를 또한 명(明)이라고 하였다.

바로 천지인(天地人) 삼재(三才)와 천지인(天地人), 즉 천지(天地)를 하나로 하는 그 인(人)에 해당하는 사람을 뜻한다고 격암(格菴) 선생은 밝히는 것이다.

그가 혼란(混亂)한 비겁에 싸인 세상(世上)을 바로잡기 위하여 하늘이 보낸 도(道)와 덕(德)의 본체가 되는 진인(眞人)이요, 성인(聖人)이요, 사람으로서 공(功)을 이루는 천대인(天大人)이라 하는 것이다.

그리고 만승(萬乘)의 천자(天子)요, 만승(萬乘)의 주(主)라고 한 것이다.

그만이 이 암흑(暗黑)의 세상인 시국(時局)의 경색(梗塞)을 헤쳐나갈 수 있는 인물이며, 천지(天地)의 비색(否塞)한 상황(狀況)을 지천태괘(地天泰卦)의 기쁨의 세상(世上)으로 바꾸어 놓을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다시 노자(老子)의 도덕경(道德經) 제78장 임신장(任信章)을 보자.

『天下柔弱莫過於水 而攻堅强者莫知能勝 其無以易之

弱之勝强 柔之勝剛 天下莫不知 莫能行 故聖人云

受國之垢是謂社稷主 愛國之不祥是謂天下王 正言若反』



세상에 물(水)보다 부드럽고 연약(軟弱)한 것은 없지만,

굳고 강(强)한 것을 치는데는, 물보다 더 나은 자가 없다.

그 어떤 것도 물의 본성(本性)을 바꿀 수 없는 것이다.

연약(軟弱)한 것이 강(强)한 것을 이기고,

부드러운 것이 단단한 것을 이기는데,

천하(天下)에 모르는 자가 없지만, 진실로 이를 행할 자는 없도다.

고로 성인(聖人)이 이르기를,

나라의 치욕(恥辱)을 몸으로 받아들이는 자(者),

이를 사직(社稷)의 주(主)라 하고,

나라의 불행(不幸)을 한 몸으로 받아들이는 자(者),

우리는 그를 천하(天下)의 왕(王)이라 한다.

바른말은 오히려 진실(眞實)에 반대인 것처럼 들린다.



도덕경(道德經)에서 이 말세(末世)에 나타날 정도령(鄭道令)이 어떠한 사람이며, 무슨 일을 하게 될 사람인 것을 밝힌 것이다.

주역(周易)이나 도덕경(道德經)이나 다 같은 표현을 하였다.

여기의 사직(社稷)이란 말의 사(社)는 토지(土地)의 신(神)을,

직(稷)은 오곡(五穀)의 신(神)을 의미하는데, 보통 사직(社稷)을 국가(國家)라는 뜻으로 뜻을 바꾸어 사용하고 있다.

천문서(天文書)에는 오곡(五穀)을 주관하는 신(神)이 바로 북두칠성(北斗七星)을 의미한다고 하였다.

세상에는 물보다 더 부드럽고 연약(軟弱)한 것이 없는데, 그 연약한 것이 모든 것을 이기는 본체(本體)라고 한 것이다.



삼역대경(三易大經) 천기운기장(天氣運氣章) Ⓟ283에,

『夫七星者난 北極水星也니 天一生水故 ...... 穀星 ......』



라고 하여 북두칠성(北斗七星)이 북극(北極)의 수성(水星)인데, 바로 천일(天一)로서 물(水)를 만들어 낸다고 했다.

북두칠성(北斗七星)을 노자(老子)의 도덕경(道德經)에서는, 바로 물(水)로 바꾸어서 비유(比喩)하고 있는 것이다.

그를 천일(天一)이라고 하는 것이다. 즉 일(一: 太乙)이 물을 뜻하고, 도(道)를 뜻하고, 만물의 근원을 뜻하는 것이다.

또한 그를 곡성(穀星)이라고도 하는 것이다.

그가 나라의 치욕(恥辱)을 받아들이고, 나라의 불행(不幸)을 한 몸으로 받아들이는 자라고 한 것이다.

그를 사직(社稷)의 주(主)라고 하고, 그를 천하(天下)의 왕(王)이라고 한 것이다.

하늘이 그를 세상(世上)에 숨겨 두고 있다가, 세상(世上)이 어지럽고 혼란(混亂)이 극(極)에 이르러 더 이상 어찌할 수 없을 때, 묵묵히 이를 해결하는 분이라고 하는 것이다.

어느 누가 이를 대신(代身)하여 이루어 낼 자가 없다고 하였다.

그럴 사람이 있다면 무엇 때문에 하나님께서 당신의 아들을 이 땅에 친히 보내셨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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