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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파선의 쥐떼들 - 3 : No Way Out!
게으른농부 | 2018-07-09 09:13:24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보내기    


<바른미래, ‘이국종 영입 실패’ 한국당에 “보수 희화화 멈추고 해산하라”> - 온라인에서 이런 기사 제목을 보았을 때, 실소한 것은, 야, 늬덜 코도 석자다섯치다, 그런 느낌 때문이었다. 똥 묻은 개와 겨 묻은 개의 대결이 아니라, 똑 같이 똥 묻은 개들끼리 서로 왈왈 짖어대고 있는 형상 아닌가. 칵, 기가 막히기까지 했다. 가관, 그런 표현이 있는데, 이건 아예 가관 거리도 아니다. 오로지 유치할 뿐.

아무리 대나무숲을 향한 혼잣소리라 해도 신명이 일어야 무슨 소리나마 낼 텐데, 요즘은 그런 것마저 없다. 그래서 자꾸 밭에 나간다. 자랑해도 좋을 듯하다. 제초제 한 톨 쓰지 않는데도 우리 밭은 잡초가 거의 제로다. 세상은 재미없지만, 밭에서 일하는 동안에는 무아지경일 만큼 행복하기에 밭에 나가 잡초 뽑기나마 열심히 한다. 위 그림은 우리 부부가 신명을 다 바쳐 가꾸고 있는 밭의 일부다. 우리에게는 그림 같다. 초록 향기 그윽하다. 저 바깥 세상에는 온몸에 똥을 쳐바른 두 마리 개 꼬라지인 이른바 보수, 늬덜이 온갖 악취를 모두 내뿜고 있으니, 저 밭의 그 향기 더 그윽하다.


<저희가 잘못했습니다>. 도대체 무엇을 잘못했다는 것인가? 지금 이 시간에도 원 구성을 두고 이전과 꼭 같은 행패를 되풀이하고 있지 않은가? 욕지기를 금할 수 없다. 아, 이 미친눔덜아. 한번 물어나 보자. 무엇을 잘못했다는 거였니!

욕지기를 금할 수 없게 하는 바로 그 한심한 패거리의 명색 두목 노릇을 하고 있는 김성태의 첫째 문제는 머리가 지나치게 나쁘다는 것이다. 창피를 모르는 것이야 그쪽 족속들 공통 증세니까 그냥 제쳐두고 보기로 하자. 그런데 명색 정치를 하자는 인간이, 이게 쇼 거리가 될 만한가 하는 판단 능력마저 없다. 마치 배탈난 똥개가 항문으로 뭔가를 질질 흘리듯이, 비대위원장 후보로 마흔명이나 대중의 시야에 내깔려 놓으면 그게 혁신, 그런 흉내나마 되리라, 그 머리로는 그렇게 생각했겠지만, 우선 같은 科인 바미당으로부터마저 저따위 소리나 듣고 있게 된 게 아닌가.

머리가 웬만큼만 돌아가도, 어떤 짓을 하기 전에, 그 전개와 결과를 약간이나마 예측해볼 수 있는 게 아닌가. 꼭 똥인가, 된장인가, 손가락 끝으로 찍어 먹어보아야만 하는가? 그 빛깔이나, 그 냄새만으로도 똥과 된장 정도는 분별해볼 수 있는 게 아닌가. 그 머리가 웬만만 해도 말이다.

그러나 어쨌든, 별칭이 실성인 김성태가 천상의 판관 같은 서슬로 지금 혁신이라는 것을 하겠다 한다. 오른쪽 그림을 보라. 한국당을 난파선으로 만드는데 가장 혁혁한 전공을 세운 세 주역이다. 그 시절, 그들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 하나하나가 민주시민들에게는 금과옥조, 복음과 같았다. 오죽 했으면 ‘홍준표대표지키기’ 운동이 펼쳐지기까지 했겠는가?

그런데 홍준표는 류여해나 서청원이나 안상수를 면전에서 박살낼 만한 머리나 강단이나마 있었으나, 김성태는 그런 것마저 없다. 저 그림에서도 가장 비리비리해보이지 않는가. 그에게 있는 것은 모든 창피를 초월하는 존재로서 죽어라 기며 못된 짓을 골라 하는 재주뿐이다. 그는 그렇게 살아왔다. 그것이 그의 모두다.

그런데 그가 혁신이라고? 그래서 누군가를 끌어다 앉히고, 당명 바꾸고, 이제 혁신 완성했으니, 이 바보 대중들아, 표 내놓아라 하겠지만, 그러나 늬덜의 그 대중은 이제 과거의 그 대중이 아니다. 촛불시대를 경험하면서 그들 자신도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똥과 된장을 분별할 수 있는 눈이 생겨버렸다. 6.13 심판이 결코 우연이 아니다. 똥과 된장 정도는 분별할 수 있게 된 대중이 내려친 벼락이다. 늬덜의 그 머리로는 그 벼락마저 알아차릴 능력이 없다. 그게 문제의 본질이다.

자, 이제 별로 신명이 일지 않는 오늘 이따위 글질, 끝맺자. 이미 이야기한 대로, 늬덜은 종자가 틀려처먹었다. 제아무리 별짓별짓을 모두 해본다 해도 그 종자에서 민주주의 꽃은 피워낼 수 없다. 뱃머리가 차츰 더 기울어져 가는 난파선의 쥐떼 꼴이 된 늬덜의 타는 똥끝을 헤아려보는 것이야 어렵지 않으나, 그러나 한번 더 단언하겠다. 늬덜이 내뺄 수 있는 출구는 없다. 그렇다. No Way Out.

침몰하는 그 난파선과 함께 물속에 가라앉아라.
그건 선택이 아니라, 당위다.
자업자득, 또는 사필귀정.

후반기 원 구성을 둘러싼 늬덜 행패. 더욱더 열심히 하여라. 여당 때는 여당이니까, 야당 때는 야당이니까, 법사위원장 차지해야 한다는 늬덜 논리, 늬덜로서는 당연하다. 늬덜 행패에 필수적인 그 자리 놓쳐서는 안 된다. 그건 늬덜에게 유일, 절대 생명선이다. 사수하라.

안되면 또 로텐더홀에 주저앉아 농성을 하고, 국회 계단에 줄지어 서서 하나둘셋 구호 맞춰 와쌰와쌰 외쳐라. 그래야 늬덜답다. 늬덜 입에서 나오는 언어. 옛날이나 꼭 마찬가지로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모든 국민들에게 금과옥조다. 그 소리 포기하지 말라. 어차피 폭망한 거, 무슨 짓을 못하겠느냐. 죽을 때까지 모든 것은 늬덜다워야 한다. 새로운 주일이 시작되는 오늘도 늬덜이 늬덜답게 잘 싸워주리라 믿고, 그럼 이제, 이 시골 아재는 또 밭일 하러 나가신다. 喝!



본글주소: http://poweroftruth.net/column/mainView.php?kcat=2032&table=domingo&uid=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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