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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장관의 못 말리는 영어 사랑? 공식석상에서 지나친 사용 ‘물의’
김원식 | 2018-09-14 09:24:50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보내기    


강경화 장관의 못 말리는 영어 사랑? 공식석상에서 지나친 사용 ‘물의’
일본 외무상은 자국어로 답변해도 영어만 고집… 외교부 장관은 대한민국 대표해야 ‘품격’ 지적도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지난 7월 8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한미일 외교장관 공동 기자회견에서 영어로 답변하고 있는 모습ⓒ외교부 공개 영상 캡처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공식 기자회견에서도 영어 사용만 고집하는 데 이어 최근에는 외교부 소속 외교관들에게도 영어 실력이 너무 부족하다면서 외국어 교육과 평가 강화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커지고 있다.

강 장관은 지난 7월 8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한미일 외교장관 공동 기자회견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영어만 사용했다. 함께 회견을 한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공식 발표문만 영어로 하고 답변 과정에서는 자국어인 일본어를 사용해 답변한 것과는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

당시에도 일부 기자들 사이에서는 “동시통역이 있는데도 우리나라 장관이 굳이 영어만 고집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라는 비판이 나왔다. 참석한 한국 기자들은 우리말로 질문했으나 강 장관은 우리 기자들도 배려하지 않은 처사라는 지적도 불거졌다.

강 장관의 ‘영어 고집’은 논란은 취임 이후에도 여러 차례 되풀이된 바 있다. 최근에는 지난 11일, 외교부에서 새로 취임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를 만난 자리에서도 강 장관은 영어로 대화했다.

외교부 출입 기자들이 “강 장관이 오늘도 영어만 사용해 모두 발언을 공개하지 않은 것이냐”는 지적이 즉각 나왔다. 외교부 당국자는 “그것은 아니다”면서 “통역은 없었고, 통상적으로 영어를 국제 언어로 해서 사용한다”고 해명했다.

이에 기자들이 “외교부도 그렇지만 다른 부서도 영어 잘하는 사람이 많은데, 국가 간 만남이면 기본적으로 통역은 있어야 할 것”이라며 “매번 장관 본인의 영어 실력을 과시하려는 것도 아니지 않냐”고 꼬집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하지만 이런 지적에도 불구하고 강 장관의 ‘영어 고집’은 계속되고 있다. 13일, 외교부 소식통에 의하면, 강 장관이 최근 외교부 소속 직원들의 영어 실력 향상과 평가를 위해 대책 마련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매체는 이에 관해 이날 “외교부 관계자는 ‘강 장관이 근래 외교관들의 영어 구사 능력 부족 문제를 수차례 지적함에 따라 외교부와 국립외교원이 외국어 평가·교육 제도 개편 논의를 시작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한 외교관의 말을 인용해 “통역관 출신인 강 장관이 ‘영어’라는 본인 특기를 지나치게 부각시키는 것 아니냐”면서 “업무에 큰 지장이 없는데 외교부 직원이라고 해서 강 장관처럼 영어를 잘해야 하는지 의문”이라고 전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를 방문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만나 악수하고 있다.ⓒ김슬찬 기자

“외교관이 미국만 상대하냐” 볼멘소리도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출입 기자들이 ‘이러한 조치가 강 장관의 지시에 의해서 이뤄진 것이냐’는 질의에 “확인 후에 답변하겠다”면서 말을 아꼈다. 이 당국자는 “외국어 능력과 관련해서는 모든 외교부 수장의 관심 사항이었다”면서 파문 진화에 주력했다.

강 장관의 ‘영어 고집’ 논란이 이어지자 영어가 국제 상용어라고 할지라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외교부 장관이 지나치게 영어 사용만 고집하는 것은 국가를 대표하는 ‘품격’에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하지만 외교부 관계자는 이에 관해 최근 기자와의 통화에서 “관례적인 것이고, 현실적으로도 외교부 장관이 영어를 사용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이 관계자는 “윤병세 전 장관을 비롯해 역대 모든 장관들이 영어를 사용했다”고 항변하기도 했다.

그러나 익명을 요구한 한 외교관은 “어느 정도 영어 실력이야 외교관의 기본이지만, 외교관이 미국만 상대하는 것이 아니지 않냐”면서 “전 세계를 상대하는 외교관이 통역관 수준의 영어 실력을 갖추라는 것은 아니길 바란다”고 꼬집었다.

“빠른 소통을 위해 외교관이 영어를 사용하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장관이 공식 기자회견이나 국가 간 공개되는 모두 발언에서도 영어만 고집하는 것은 문제가 있지 않냐”는 기자의 지적에 익명을 요구한 외교부 당국자도 “통역까지 있는 공식 기자회견에서는 다소 문제가 있는 것은 맞다”고 수긍했다.


*‘민중의소리’에 게재된 필자의 기사입니다.



본글주소: http://poweroftruth.net/column/mainView.php?kcat=2021&table=newyork&uid=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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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지나다  2018년9월14일 12시17분    
어륀지정권을 답습하는 건가?
아니면 매국노임을 자랑하는 건가?
우리나라 말이 없는 것도 아니고
엄연히 존재하는 나랏말을
국록을 받는자가 외면하면

(6) (-6)
 [2/3]   강물처럼  2018년9월15일 00시03분    
어린 시절 이민가서 익힌 영어를 씨부렸구만!

이민가서 미국인들 틈에서 영어배우는 게 당연한 거지 그게 뭔 자랑!

미국인을 위한 자리라면 영어도 쓸 수 있지만 ....
(8) (-6)
 [3/3]   심판  2018년9월18일 01시23분    
한국에 살고있는 검은머리 고정간첩중에
한 년일 뿐이다.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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