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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은 100% 문 대통령을 지지한다”
한미정상 새해 첫 통화, 평창올림픽 기간 중 한미연합 군사훈련 중단 합의
임두만 | 2018-01-05 11:19:00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보내기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시간으로 4일 새벽 3시 33분에 자신의 트위터에 “회담은 좋은 거야”라고 올렸다. 이는 새해들어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남북회담 개최 용의 신년사에 이어 남북 당국간 일사천리로 대화의 채널이 복원된 것을 두고 한 말이다.

그는 특히 “실패한 전문가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내가 확고하고 강하며, 또 강한 의지로 북한에 대해 우리의 모든 힘을 쓸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면 지금과 같은 남북 대화가 마련될 수 있었겠느냐”며 “바보들아, 하지만 회담은 좋은 거야 (Fools, but talks are a good thing!)”라고 적었다.

▲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캡쳐 : “실패한 전문가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내가 확고하고 강하며, 또 강한 의지로 북한에 대해 우리의 모든 힘을 쓸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면 지금과 같은 남북 대화가 마련될 수 있었겠느냐. 바보들아, 하지만 회담은 좋은 거야”  (내용은 이렇게 번역할 수 있다. 편집자 註)

그런데 이 같은 프럼프 대통령의 남북대화 지지가 4일 저녁 문재인 대통령과 통화에서 직접적으로 확인되었다. 이 통화에서 트럼프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미국은 100% 문 대통령을 지지한다”면서 “평창올림픽 기간에 자신의 가족을 포함한 고위 대표단을 파견하겠다”고 확언한 것이다.

4일 저녁(이하 한국시간)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새해 들어 처음 전화 통화를 갖고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중 한·미 연합 군사훈련을 연기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통화에서 문 대통령은 “북한이 더 이상 도발하지 않을 경우 평창올림픽 기간 동안 한·미 연합훈련을 연기할 뜻을 밝혀주시면 평창올림픽이 평화 올림픽이 되고 흥행에 성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고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전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께서 저를 대신해 그렇게 말씀하셔도 될 것 같다”며 “평창올림픽 기간에 연합훈련이 없을 것이라고 말씀하셔도 되겠다”고 답했음을 전했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에 따르면 30분간 진행된 두 정상의 통화는 미국 측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남북 대화 국면에 대한 대응방안이 논의됐다. 이는 특히 최군 남북 당국간 속도를 높이고 있는 대화 국면에서 한미양국 간 균열 우려를 불식하기 위한 차원이기도 하다.

또 지난 1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신년사 이후 사흘 만의 통화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날 양국 정상은 평창올림픽이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합의했다.

문 대통령은 “남북 대화 과정에서 미국과 긴밀히 협의할 것이며 우리는 남북 대화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미국과 북한의 대화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된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남북 대화 성사를 평가하고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북 대화 과정에서 우리 도움이 필요하다면 언제든 알려 달라”며 “미국은 100% 문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말한 것이다. 그런 다음 트럼프 대통령은 “평창올림픽 기간에 자신의 가족을 포함한 고위 대표단을 파견하겠다”고 재확인했다.

따라서 평창올림픽 미국 보이콧론이나, 북미관계의 악화에 따른 전쟁위험론은 불식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처럼 불확실성이 걷힌 때문에 대회조직위가 예상한 것보다 참가국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어 대회의 성공 가능성은 확실히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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