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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레기와 ‘전문가’ 들에게 경고한다
김갑수 | 2018-05-28 09:27:38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보내기    


남측의 기레기들과 속칭 ‘전문가’들에게 경고한다. 조미회담의 목적은 ‘조미관계의 정상화’에 있다. ‘북한 비핵화’가 아니란 말이다. 비핵화는 수단일 뿐이다. 그러므로 당신들은 명백히 목적과 수단을 도치시키는 왜곡을 일삼아 온 것이다. 또한 비핵화는 ‘북한 비핵화’가 아니라 ‘한반도 비핵화’이다. 이것 역시 비열하고도 편향적인 왜곡이다.

조미관계의 정상화에는 종전선언을 시작으로 평화체제를 구축하여 조미수교에까지 이르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그럼에도 북한 비핵화만 이루어지면 다 되는 것처럼 보도하고 분석하는 이유가 뭐냐? 표현만 조금 다를 뿐이지 당신들이 펜스, 볼턴, 홍준표와 다를 게 뭐냔 말이다.

2차 남북정상회담은 처음 추측대로 5월 25일 북의 김정은 위원장이 제안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역시 그러면 그렇지 하는 생각이 든다. 북에서는 고위급회담 거부로 북에게 소외당한 남측 정부가 미국에 가서 트럼프에게 까지 소외당하는 위기에 봉착하자, 이렇게 되면 남측만의 지나친 소외가 민족 공조에 지장을 초래할 것으로 판단하여 긴급히 또 한 차례의 정상회담을 제안한 것이다. 요컨대 이것은 평창 참가에 이어 두 번째 ‘문재인 살리기’였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한겨레 기레기는 2차정상회담이 핫라인 통화를 하다가 문재인 대통령의 제안으로 만남이 즉석에서 이루어졌다는 오보를 냈다. ‘한 번 기레기는 영원히 기레기’라는 말인가? 한겨레 기레기나 종편 기레기나 오십보백보이다. 한겨레 전문가나 종편 전문가도 오십보백보이다.

북핵은 도발이고 미핵은 실험이라고 하는 이중잣대의 속칭 ‘전문가’들아! 압박과 제재가 북을 대화의 장으로 나오게 했다는 왜곡 분석도 이제는 멈춰야 한다. 조미 대화는 압박과 제재 때문이라기보다는 북에서 만든 SLBM, IRBM, ICBM 때문에 미국이 먼저 제안한 것이다. 북은 기다렸다가 이에 응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끝으로 하나 더 첨가하자면, 지나친 과장은 친미 과장에도 문제가 있지만 친북 과장에도 분명히 문제가 있다. 다만 친북 과장은 소수라서 지적을 삼가고 있었을 뿐이다. ‘과유불급’이라고 했다. 세상이 바뀌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지나친 친미 과장, 트럼프가 좋아하지 않는다. 역시 지나친 친북 과장도 북에서 반겨할 리가 없다. 둘 다 부담을 주어 사태 해결에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진정으로 이 땅의 평화와 통일을 원한다면 더 이상 진영 영합이나 희망사항성 발언을 남발하지 말라. 자제와 절제가 요구되는 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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